번역 : 베리멜론

출처 : 메이트TV


 

 사카모토 마아야 씨, TV 애니메이션 『아만츄』OP테마 담당으로!? 뉴 싱글&첫 라이브 CD 앨범 동시 발매 설정!



 작년 4월부터 1년에 걸쳐 음악 활동 2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카모토 마아야 씨. 1996년 4월 24일에 데뷔 싱글이 발매된 그녀의 활동 21년 째 첫 날을 맞이하는 오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무려 올여름 "뉴싱글 「Million Clouds」& 첫 라이브 CD 앨범 "동시 발매 결정됐습니다. 심지어 뉴싱글은 7월부터 방송 개시 예정인 TV 애니메이션 「아만츄!」 오프닝 테마가 됩니다! TV 애니메이션 「아만츄!」는 애니메이션 『ARIA』 시리즈를 대히트시키고, 많은 팬이 신작을 갈망하던, 원작 : 아마에 코즈에×총감독 : 사토 준이치 태그에 의한 올여름 기대작 「일상, 두근두근 다이빙」 애니메이션!

 사카모토 마아야 씨와 사토 준이치 감독 작품이라면, 근래 『타마유라』시리즈의 자작곡 「이제부터(これから)」와 마츠토야 유미 씨가 작곡한 「어서오세요(おかえりなさい)」 등 수많은 명곡이 주제곡으로 탄생되어, 친화성이 높다 정평되고 있습니다. 황금 태그가 세상에 내보이는 신작 애니메이션 「아만츄!」와 사카모토 마아야 씨가 어떤 조합을 보일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라이브 앨범인데요, 「사카모토 마아야 LIVE TOUR 2015-2016 "FOLLOW ME UP"」의 최종일, 나가노 선플라자 공연(2016년 2월 7일)의 음원을 수록한 것으로, 본인 캐리어 상 첫 라이브 앨범 패키지 발매. 이쪽도 요확인이 필요합니다.


◆<PROFILE> 사카모토 마아야
도쿄도 출신. 8살부터 아역 배우로 활약.
1996년, 싱글 「약속 할 필요는 없어(約束はいらない)」로 CD데뷔 이후, 연이어 작품을 발표.
신선한 노랫소리가 국내외를 불문하고 고평가되었다.
2010년에 본인의 첫 일본무도관 라이브를 개최, 1만3천명을 동원.
2011년 앨범 「You can't catch me」는 오리콘 1위를 획득.
2013년 3월엔 처음으로 전 작사/작곡을 직접한 앨범 「슈거 송 라이터(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를 발표.
2015년 4월, 음악 활동 20주년째를 맞이하여, 사이타마 슈퍼 아리나의 단독 공연, 히로시마・이츠쿠시마 신사에서 야외 라이브, 야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라이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2013년에는 일본 최초로 상연된 뮤지컬 「대디 롱 레그 ~키다리 아저씨~」 제루샤 역이 호평을 받고, 제38회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을 수상.
성우, 에세이 집필, 라디오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
일본 국내에 한하지 않고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다.

>>TV애니메이션 「아만츄」 공식 사이트
>>사카모토 마아야 오피셜 사이트 「I.D.」



아만츄 이미지

번역 : 베리멜론

출처 : 메이트TV


 극장판에선 "오보에의 그녀"도 활약!? TV 애니메이션 제2기에 대한 기대도 커진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무대 인사 레포트


 2015년 봄부터 여름에 걸쳐 방송된 교토애니메이션 제작 TV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 그 극장판이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에 어서오세요~』란 타이틀로 2016년 4월 23일(토) 부로 공개! 그와 함께 신주쿠 피카딜리에서 첫날 무대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벤트에는 주인공・오마에 쿠미코 역・쿠로사와 토모요 씨를 필두로 한 성우진 5명에 더해 감독 이시와라 타츠야 씨가 등판. TV 시리즈 제1기를 되돌아보는 본작에 대한 토크 및 이미 제작이 발표되었던 속편 TV 애니메이션 제2기에 대한 것, 그리고 그 방송 시기도 공개되어 크게 고조되었습니다. 본고에선 이 무대 인사 상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참가자】
오마에 쿠미코 역 : 쿠로사와 토모요 씨
카토 하즈키 역 : 아사이 아야카 씨
카와시마 사파이어 역 : 토요타 모에 씨
타카사카 레이나 역 : 안자이 치카 씨
타키 노보루 역 : 사쿠라이 타카히로 씨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


■ 키타우지 콰르텟이 반짝하고 산뜻한 인사로 등장!?

 우선은 쿠로사와 씨, 아사이 씨, 토요타 씨, 안자이 씨 4분 「키타우지 콰틀렛」이 기운차게 회장 여러분들 앞에 나타나자, 한 명씩 순서대로 당일 회장인 "신주쿠 피카딜리"에 맞춰 반짝(ピカッ:피카) 산뜻한 인사를 피로하여 회장은 열광의 도가니탕! 이거엇 타키 노보루 역 사쿠라이 씨, 본작의 감독을 맡으신 이시하라 타츠야 씨를 불러 곧장 이번 극장판 공개에 대한 심경과 TV 애니메이션 제2기 발표를 주제로 한 토크를 전개했습니다.

 우선은 MC를 맡는 쿠로사와 씨의 소개로 카토 하즈키 역 아사이 씨부터, 이미 본작을 관람한 뒤인 분들의 표정을 보고, 여러분의 싱글벙글한 표정을 쭉 보고 싶었다며 극장판 공개에 임하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카와시카 사파이어 역 토요타 씨가 빠르게 팬 분들에게 이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을 전해드리고 싶었던 그 심정을 밝혔습니다. 또 팬 분들의 반응도 궁금한 듯 블로그 및 트위터 등에서 감상을 적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조금만 회장에 있는 모든 분들과 본작을 함께 보았음을 밝힌 타카사카 레이나 역 안자이 치카 씨. 그 보았다는 신은 무려 아사이 씨가 연기하는 하즈키가 차인 신인 듯, 다른 출연진 분들은 하즈키가 차였다는 보고를 들었다는 말도……!?

 안자이 씨가 그 흐름 그대로 키타우지고교 취주악부 고문인 타키 노보루를 연기한 사쿠라이 씨의 토크로 이어가며, 우선은 회장 관람객들께 TV 시리즈를 보셨는지 묻는 1막이 되었습니다. 그런 사쿠라이 씨는 극장판에선 키타우지 콰틀렛 4인방의 이야기가 알기 쉽게 표현된 점과 본작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오오키치야마에 오른 오마에 쿠미코와 타카사카 레이나의 장면을 언급하며 이 작품을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사쿠라이 씨가 이시하라 감독에게 배턴 터치를 하자 감독은 어떤 작품이든 그렇다면서 서두를 열며,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박력 넘치는 음향으로 본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한 기쁨을 이야기했습니다. 또 음향에 대해서 상당히 구애하는 듯, TV 시리즈에서 소리 설정을 극장용으로 했다며 코멘트. 이리하여 TV 시리즈에서 들을 수 없었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부디 관람하실 때엔 그와 같은 TV 시리즈와 극장판의 차이를 즐겨주세요.


 마지막으로 주인공 오마에 쿠미코 역 쿠로사와 토모요 씨가 집에서 봤던 감각으론 알 수 없었던 사실을 극장에서 보는 것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중간까지 회장 뒤편 좌석에서 본작을 보았음을 밝히며 캐릭터를 연기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기억나지 않는 소리까지 수록되었다는 감상을 밝혔습니다. 이 점에 관해선 누군가 엿듣고 있는 듯한 간질간질한 느낌이 든다고도 밝혔습니다.

■ TV 애니메이션 제2기는 가을 방송으로 제1기의 복선도 밝혀진다!

 참가자 각각 극장판 공개에 임하여 기쁜 마음을 밝힌 가운데, 그 극장판의 엔딩에서 예고되었다는 TV 애니메이션 제2기의 방송이 2016년 가을이 되었음을 쿠로사와 씨가 다시금 예고하였습니다.

 지금부턴 그 제2기에 대한 토크로 넘어가, 캐스트 분들이 여지껏 "속편"이라고만 말했던 것을 수차례 2기라고 말할 뻔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 화제를 어느 정도 이야기 한 뒤 마지막으로 아사이 씨가 2기에요, 2기라고 코멘트. 회장의 관람객과 그 기쁨을 공유하고, 이어서 토요타 씨가 쿠미코 일행 키타우지고교 취주악부의 음악을 다시 들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안자이 씨는 이번에 신규 등록한 "오보에의 그녀"의 외견을 제일 좋아하는 듯, 굉장히 흥분하였으며, 마지막엔 "가을・2기・타키"라는 캐치 카피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걸 받아 타키 선생님 역 사쿠라이 씨는 클로즈업 된 캐릭터가 새로이 등장하는 점,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를 기대해주길 바란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다시 이시하라 감독에게 마이크가 넘어오자, 제2기 제작이 결정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었다는 점 그리고 TV 시리즈 제1기 제장중엔 아직 원작이 제1권밖에 존재하지 않아, 설정 등을 그에 맞추어 제작했음을 밝혔습니다. 때문에 방금 안자이 씨가 방금 전 토크에서 언급한 "오보에의 그녀"나 코토무키 미나코 씨가 연기하는 타나카 아스카의 신상 등은 제1기 제작중엔 밝혀지지 않았다는데요, TV 시리즈 제1기에 그러한 부분을 이미 반영했었다는 것. 때문에 이 점은 이번 극장판에서 파악해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이쯤 팜플렛 및 입장자 특전 색지. 판매중인 팜플렛 및 팝콘 등의 선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캐스트진 분들도 팝콘은 먹었다는 듯 아사이 씨가 먹기 전부터 맛있다고 발언했던 것이 다른 캐스트 진에 의해 폭로된 장면에선 회장에서 웃음 소리도 들려왔습니다.

 종료 시간이 다가옴을 쿠로사와 씨가 고하자, 이시하라 감독부터 순서대로 맺는 인사로 이어졌습니다. 제각기 이 극장판 공개를 기대했었다는 것과 제2기에 대한 기쁨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엔 주역인 쿠로사와 씨가 이와 같이 극장판이란 형태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된 기쁨을 밝히고, 본무대인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드디어 극장판이 공개되고 속편이 TV 애니메이션 제2기임이 발표된 TV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 그 제2기 방송 전에 부디 TV 시리즈 제1기를 이미 시청하신 분들도, 이제 처음으로 본작을 접하시는 분들도 키타우지고교 취주악부가 연주하는 이야기에 주목해 보시면 어떨까요?


■ 당일 출연자 여러분들의 코멘트를 소개!

 지금부턴 당일 출연자 여러분의 토크 중에 남긴 코멘트를 본작 공개에 맞추어 그리고 TV 애니메이션 제2기 발표를 맞이하여 2개 주제로 전해드립니다!


●오마에 쿠미코 역・쿠로사와 토모요 씨:TV 시리즈 방송 시에는 식사 하시며 보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어둠 속에서 화면을 보는 경우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영화관에서 보시면 보다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쿠미코로서 살 수 있게 된 몸으로서, 그런 말까지 들리나…….'라고 예상치 못 한 소리도 들어오고, 도촬이나 도청을 당하는 것 같은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었어요. 처음 나왔을 때에도 다들 표정이 싱글벙글하셔서 지금은 굉장히 행복한 기분이에요.


TV 시리즈에선 격주로 수록했던 걸 다시 녹음하고, 전보다 쿠미코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떠오르는 것이나 미숙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정말 많았지만 오늘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음악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짜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취주악부 친구가 계신다면,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기의 발표를 듣고】
첫날 무대 인사에서 TV 시리즈 2기를 발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카토 하즈키 역・아사이 아야카 씨:영화를 보신 여러분의 싱글벙글한 표정을 쭉 보고 싶었어요. 취주악부 음악은 영화관에서 보셔야 더 가치가 있다고 새삼 느꼈습니다.

【2기 발표를 듣고】
여러분과 함께 열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TV 시리즈 2기도 여러분과 정춘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와시마 사파이어 역・토요타 모에 씨:제일 먼저 『울려라! 유포니엄』을 극장에서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오늘이란 날을 몹시 기다려왔어요. 무사히 첫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극장판이 여러분의 마음에 울려퍼졌다면 만족스러워요!

【2기 발표를 듣고】
쿠미코 일행의 음악이 연주되리라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다시 들을 수 있게 된 게 굉장히 기대되요.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코사카 레이나 역・안자이 치카 씨:오늘 영화를 조금만 봤는데요, 하즈키가 차이는 신을 큰 화면으로 보는 건 괴롭구나, 싶었어요(웃음).

신규 컷도 있는데요, 큰 화면으로 보는 것으로 생기는 발견도 있으리라 생각해서, 여러번 다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위기나 거리감이나 극장판만의 새로운 작품의 매력을 여러분께 전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다시 찾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2기 발표를 듣고】
그녀들 4인방과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 부원들과 어떤 음악을 연주해 갈 것인가, 타키 선생님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 신규컷에 나왔던 오보에의 그녀의 첫인상이 취향이라 어떻게 엮일 것인지 개인적으로 기대되요! TV 시리즈 2기도 잘 부탁드립니다.


●타키 노보루 역・사쿠라이 타카히로 씨:영화관에서 보는 것은 굉장히 특별한 것이고 극장판은 이 작품이 여러분께 사랑 받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스크린으로 보면 음향이 다르네요. 이야기 하나로 묶어 놓았는데, 보다 4명의 이야기를 더 잘 알 수 있는 내용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오키치 산의 신, 남성 분들께서 아실지 모르겠는데요…… 그 우정! 큰 화면으로 보시고 어떠셨나요? 작품 속에서도 중요한 신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영화관은 근사한 공간이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2기 발표를 듣고】
클로즈업 되는 사람이 새로 등장하거나 이어서 기대해 주신 분들께서도 많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저 자신도 TV로 보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큰 화면과 박력있는 내용을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소리 설정을 극장용으로 조정했으므로, TV 시리즈 때에는 듣지 못 한 소리도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기 발표를 듣고】
TV 시리즈 제작시에 원작 2권이 없었던 관계로, 오보에의 그녀 및 아스카 선배의 신상 등을 2기에서 확실하게 그려갈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방송정보
TV 애니메이션 제2기 2016년 가을 방송 개시!

■작품정보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고교 취주악부에 어서오세요~』 4월 23일부터 공개 중!

【STAFF】
원작:타케다 아야노(타카라지마 문고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에 어서오세요』)
감독:이시하라 타츠야
각본:하나다 줏키
캐릭터 디자인:이케다 쇼코
시리즈 연출:야마다 나오코
미술감독:시노하라 무츠오
색채설정:타케다 아키요
악기설정:타카하시 히로유키
촬영감독:타카오 카즈야
음향감독:츠루오카 요타
음악:마츠다 아키토
음악제작:란티스(ランティス)
음악제작협력:센조쿠학원음악대학(洗足学園音楽大学)
연주협조:플래시맨・윈드・앙상블(フレッシュマン・ウィンド・アンサンブル)
음악감수:오와다 마사히로
애니메이션 제작:교토애니메이션
제작:『울려라!』제작위원회
배급:마츠타케(松竹)

【CAST】
오마에 쿠미코:쿠로사와 토모요
카토 하즈키:아사이 아야카

카와시마 사파이어:토요타 모에

코사카 레이나:안자이 치카

타나카 아스카:코토부키 미나코

오가사와라 하루카:하야미 사오리

나카세코 카오리:치하라 미노리

츠카모토 슈이치:이시야 하루키

타키 노보루:사쿠라이 타카히로


【STORY】
고1 봄. 중학교 시절에 취주악부였던 오마에 쿠미코는 같은 반 친구인 카토 하즈키, 카와시마 사파이어와 함께 취주악부 견학을 간다.
거기서 쿠미코는 과거의 동급생・코사카 레이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하즈키와 사파이어는 취주악부에 입부하기를 결정한 듯 했지만, 아직 결단하지 못 하는 쿠미코. 떠오르는 것은 중학교 취주악 콩쿨에서 레이나와 있었던 일이었다.

취주악부 활동을 통해 찾아나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들.
이것은 진심으로 임하고 부딪히는 소녀들의, 청춘 이야기.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에 어서오세요~』 공식 사이트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 공식 트위터(@anime_eupho)

번역 : 베리멜론

출처 : 메이트TV


 TV 애니메이션 『리제로』 코바야시 유스케 씨도 주목하는 수많은 복선――그리고 제4화에선 첫EMT에도 주목……!?【취재 생활 제2회】


 2016년 4월부터 방영 중인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이하, 리제로). 본작의 성우진 및 테마곡을 담당하는 아티스트 등을 스페셜 인터뷰하여 연속해 게재하는 특별 인터뷰 기획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취재 생활」을 애니메이트TV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제1회에선 스바루 역의 코바야시 유스케 씨, 에밀리아 역의 타카하시 리에 씨, 팩 역의 우치야마 유미 씨가 등장! 전후편에 걸쳐 스페셜한 대담을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후편인 제2회에선 <3화 돌아보기>와 <4화의 주안점>에 더해서, 쇼트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휴식 시간(브레이크 타임)』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스바루가 모두를 구하고 한 고비를 넘긴 3화

――3화가 어제 방영되었습니다. 그 3화에 대한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팩 역 우치야마 유미 씨(이하, 우치야마):팩 팬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웃음) 이야기 흐름 면에선 겨우 다음으로 진행됐단 느낌이네요. 정말 스바루가 여지껏 노력한 게 보답받았네요.

나츠키 스바루 역 코바야시 유스케 씨(이하, 코바야시):그와 동시에 (스바루는) 마지막에 싹둑 베였지만요.

에밀리아 역 타카하시 리에(이하, 타카하시):그 장면은 깜짝 놀랐어요! 이제 틀렸다고 생각했어요.

코바야시:그래도 대사에선 고비를 넘겼다고 그랬었으니까요. 이야기 상 마지막에 펠트가 라인하르트와 함께 사라져서, 수수께끼도 남아있죠.


우치야마:라인하르트 씨는 엄청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리어스한 신이 나와서 놀랐어요.

코바야시:그리고 에밀리아랑 라인하르트가 아는 사이였다는 것도 알 수 있었죠.

타카하시:에밀리아 님이라고 그랬었으니까요.

코바야시:「높은 지위에 있을 법한 사람이 '님'을 붙인다는 건 무슨 뜻일까?」라던가 에밀리아의 정체에 의문이 생기는 신도 있었고요.

우치야마:에밀리아를 구하고 싶다는 일관적인 마음으로 여지껏 노력할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를 구한 건 굉장하다고 생각했어요.

타카하시:이러고 펠트랑 롬 영감만 아웃이였으면 슬펐겠죠(웃음). 2화 볼 때 스바루랑 펠트의 짧은 배틀신이 있었는데, 더 배틀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더니 묘사가 박력이 엄청나서 압도당할 정도로 끝내주는 배틀 신이 있었어요. 계속 일시정지 해가면서 되감아 봤어요!


■ 인상적인 스바루의 대사와 에밀리아의 이름을 겨우 안 순간의 감동

――달리 인상적인 신이나 대사를 댄다면?

타카하시:에밀리아에게 있어서 스바루와 장물창고에서 만난 게 첫번째 기억이고, 그 뒤로 에밀리아는 이 시점이 스타트가 되는 거에요. 그걸 다들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코바야시:엄청 좋아하는 대사가 있었어요. 「결국엔 살아있는 한 있는 힘껏 발버둥 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군.」 이 한 마디가 어떻게 보면 진리인게, 여러분들께선 죽었다 되돌아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시겠지만, 여러 차례 실제로 죽음을 체엄한 스바루이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는 대사라고 생각했어요.

타카하시:다음에 죽어도 반드시 사망귀환 할 수 있단 확증이 없긴 하죠.

코바야시:공포는 항상 딸려오고.

우치야마:그리고 스바루가 에밀리아라고 부르는 장면.

코바야시・타카하시: (고개를 끄덕이며) 아아!

타카하시:ED크레딧에서 에밀리아란 이름이 나오는데, 스바루는 쭉 에밀리아가 처음에 알려준 사테라라고 생각했었죠. 에밀리아가 직접 진짜 이름을 알려줬을 때 겨우 진짜 그녀와 해후했단 기쁨과 달성감이 있지 않았을까요?


■ 세 분 다 버릇이 된 로즈월. 스바루가 마음을 여는 캐릭터는?

――본인이 연기하는 캐릭터 이외에 좋아하는 캐릭터, 관심이 가는 캐릭터는?

코바야시:저는 베아트리스요.

타카하시・우치야마:맞아!

코바야시:자기 걱정을 비교적 떨쳐놓기 쉬운 건 베아트리스거든요. 팩도 있지만 에밀리아랑 깊은 연관이 있으니까 에밀리아가 걱정할만한 건 말할 수 없으니까요.

▲베아트리스

타카하시:팩한테 말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걸 구분해야만 하죠.

코바야시:히키코모리다보니 자기가 말을 꺼내고 그대로 자기 완결 시키는 경우가 많은 스바루인데요, 그렇게나 긴밀하게 얘기를 나눈 건 베아트리스가 처음인 것 같아요.

우치야마:대등하게 대화한단 느낌이 들긴 하죠.

코바야시:순수한 자기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대상이란 점에선 소중한 존재에요.

타카하시:저 저번 수록 때 나온 회춘 할멈(若返りババア)이란 캐릭터가 한 마디만 하고 사라진 게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매혹적인 배역명도 처음 봤고요(웃음).

코바야시:그다지 중요한 역할은 아니지만 말야.

타카하시:캐스트 표를 본 순간 뇌리에 박혀버렸어요.


――조금만 더 중요한 캐릭터를 부탁드려요……!

타카하시:네~!? 다 좋아하는데~! 람이 금방 거리를 좁히고 친해지는 게 좋아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쓰지 않는다는 느낌이 시원시원해요.

우치야마:저는 로즈월 씨가 충격적이었어요. 「이거 대체 어떤 식으로 말할까?」라며 대본을 봤을 때부터 두근두근했어요. 코야스(타케히토) 씨 본인은 어렵다고 그러셨지만, 듣는 입장에서 보자면, 어쩜 이렇게 자연스럽게 말하기 힘든 대사를 술술 말하나 감동받고 점점 버릇이 됐어요. 앞으로도 보실 때마다 그 매력에 빠지실 거라 생각해요.

▲로즈월

타카하시:빠졌어요! 그 로즈월 가락이라고 할까요?

코바야시:僕저는 다른 의미로 빠진 게, 스바루 말투가 비슷해질 것 같게 됐어요. (성대모사) 「그런 그어~ 아~니거드~응?」처럼.

일동: (폭소)

타카하시:따라하고 싶어져!

우치야마:영향 받아 버리지.

코바야시:따로 의식하지도 않았는데 로즈월처럼 되고 막.

우치야마:시청자 여러분들 어투도 저도 모르는 사이에…….

타카하시:그리고 스바루랑 로즈월 씨가 한 WEB예고도 좋았어요.

코바야시:「로즈땅」, 「스바땅」 말이지.


■ 프티 캐릭터로 따끈따끈하게 누그러뜨리는 『Re:제로부터 시작하는 휴식 시간』도 주목!

――AT-X에선 본편 종료 후에 『Re:제로부터 시작하는 휴식 시간(브레이크 타임)』이 방송되고 있는데요, 캐릭터가 미니 캐릭터로 나오고 내용도 흐뭇하고 귀엽죠?

타카하시:마음이 누그러지죠.

코바야시:마음이 재충전 되요.

타카하시:캐릭터 표정도 휙휙 바뀌고.

우치야마:완성 영상을 봤을 때 엄청 세세하게 움직여서 놀랐어요.

코바야시:연출도 재밌고 스태프 분들의 즐기려는 마음이 넘쳐난다고 생각했어요.

타카하시:모르는 정보나 도움이 되는 것도 알려주고.

코바야시:시간 보는 방법이라던가, 자그마한 토막 지식도 있고. 몰라도 본편을 즐길 순 있지만, 알면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치야마:캐릭터가 귀엽고 그대로 상품으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타카하시:나오면 갖고 싶어! 피마루 키홀더라던가.

우치야마:어!? 그쪽?(웃음)

코바야시:녹색 악마 키홀더를.

선전담당:여러분께선 피망 잘 드시나요?

코바야시:네!

우치야마:좋아해요!

타카하시:옛날엔 잘 못먹었는데, 최근엔 아마 괜찮아요.

우치야마:아마?

타카하시:썩 많이 먹진 않잖아요? 최근엔.

우치야마:사람마다 다르지(웃음).

코바야시: (「브레이크 타임」에서 스바루의 모놀로그처럼)「변명하는 부분이 귀엽단 말이지~.」

타카하시:기분 나빠!

코바야시:역시 그렇게 생각했었구만!

타카하시:농담이에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웃음).


■ 세 분께서 "제로부터 시작"하고 싶은 일은?

――타이틀을 따라서, 지금 제로부터 시작하고 싶은 일이나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있나요?

타카하시:알파카 만져보고 싶어요!

우치야마:좋아해?

타카하시:네. 근데 만나 본 적이 없어요. 그건 실례니까 한 번 제대로 만나뵙고 인사 드려야(웃음). 얼마나 폭신폭신한지 알아보고 싶고, 껴안아보고 싶어요.

우치야마:근처에 만져볼 수 있는 곳 있다는데 다 같이 가보고 싶네.

타카하시:특별방송 어때요?

선전담당:왜 일로 가려고 그러세요!?(웃음)

코바야시:해 본 적은 있지만 다시 제로부터 시작하고 싶은 일은 있어요. 저 바이올린 했었거든요.

타카하시・우치야마:어~!?

코바야시:초등학교 4학년 때. 관두고 나서도 바이올린은 쭉 보관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지금은 켤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해서 열어봤더니, 현이 다 나갔었어요. 현을 고치고 켤 수 있게 만들었는데, 소음이 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집에선 못 켜고. 언제 한 번 카라오케 박스에서 몰래 켜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안 나서……. 다시 제로부터 배우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장식해놨어요.

타카하시:스바루 성우인데 너무 세련됐어!

우치야마:이벤트에서 피로하죠!

코바야시:연주하겠습니다. 「STYX HELIX」(ED곡).

일동: (폭소)

우치야마:어떡해!

타카하시:멋있다! 듣고 싶어!

우치야마:근데 잘 어울릴 것 같다. 나는 해외에 가족여행 말고 사적으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가보고 싶어요. 이상적으론 유럽에 갔으면 좋겠어요. 오스트리아를 좋아해서 빈에 가보고 싶다는 동경도 있는데요, 제대로 현지 말을 못 하면 어려울 것 같아요. 최악의 경우엔 스바루 군을 본받아서…….

코바야시:손짓발짓으로 「저 사람, 날 도와줄 것 같아.」싶은 사람을 노리거나(웃음).

우치야마:그래도 한 번 기세로 갔다오지 않는 한 평생 못 갈 것 같기도 하고, 용기를 내서 언젠가는 가보고 싶어요.


■ 다음 회 등장하는 렘과 람에게 세 분께서 질문!

――연속 인터뷰 기획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취재 생활」에 다음 회차 등장하는 건 렘 역 미나세 이노리 씨와 람 역 무라카와 리에 씨입니다. 릴레이 질문 코너로서 두 분께 질문하고 싶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타카하시:글쎄요~? 람은 집안일을 하니까 잘 하는 집안일은? 이라던가.

우치야마:그리고 「좋아하는 전통 과자(和菓子)는?」이라고 불어보고 대답이 맞는지 어떤지 본다던가?

코바야시:질문이라기보단 게임 같네요.

우치야마:렘&람이니까 분명 마음이 통할 터.

코바야시:똑같은 대답이 나오지 않을 리가 없어!

우치야마:나올 때까지 사망 회귀(웃음).

코바야시:저는 「스바루 기분 나빠?」일까요.

타카하시:그렇게 신경 쓰여?(웃음)

코바야시:부디 그 3개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 4화에선 달콤쌉싸름한 첫 EMT 및 따스한 생활의 시작부터 갑작스레 다가오는 충격적인 사건이!

――4화 방영 직전입니다. 주안점이나 개인적으로 주목했으면 좋겠다 싶은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코바야시:충격적인 라스트란 바로 이것이다! 저택에서 생활을 시작하고 첫 EMT도 있었는데.

타카하시:EMT의 의미는 보시면 알 거에요(웃음). 새로운 생활이 천역덕스럽게 시작됐는데 함정이. 그게 고통스럽다. 정말로.

우치야마:캐릭터들도 늘어서 한 편 포근하게 안심하고 보실 수 있겠다고 생각했더니, 마지막에 깜짝 놀래키니 긴장을 놓치지 말고 끝까지 봐 주세요.


■ 스바루가 되어 함께 난관에 도전한다면 괴로움과 달성감을 맛 볼 수 있을지도!?

――앞으로 주안점이나 추천하는 즐기는 방법, 시청자 분들께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우치야마:레코딩 할 때부터 항상 다음 전개가 궁금해지는 내용이라, 스바루 시점에서 보고 조마조마한데, 사망회귀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응원하고 싶어지고, 주안점은 딱 하나라고 생각해요. 어떤 타이밍이 세이브 포인트였는가, 와 같은 수수께끼가 계속해서 나오니까 수수께끼 풀이도 즐기면서 봐주셨으면 하네요. 또 새로운 캐릭터가 늘어서 분위기도 확 뒤집어지고,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개성이 넘쳐나는게, 근사한 성우 분들께서 꼼꼼히 연기하시므로, 이야기+휴먼드라마에도 주목해주세요.

타카하시:원작 및 대본을 읽을 때마다 즐기는 게 있는데요, 스바루가 죽을 때, 「그 행동은 이미 했어.」, 「이건 안 했지.」라며 사망회귀 할 때의 오차나 다른 점을 찾는 것도 재밌어요. 1장에선 띵똥땡 3인방을 만나서 장물 창고 신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날이 짧고 액션이 밀도있게 담긴 장이었다는 점. 그리고 4화부터 시작되는 2장은 기간이 며칠이나 되어 정말 큰 도전이 되는데요, 같은 시간을 지내면서도 왠지 모르게 똑같은 날이 없거나 하는 점. 스바루 군을 자기자신으로 바꿔 보면서 나라면 어떤 방법이 정답일지 생각해본다던가, 만약 스바루 군이 이끌어 낸 방법이 성공한다면 함께 기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코바야시:이 작품의 재밌는 점은 노곤노곤한 일상 파트와 찌릿찌릿한 시리어스 파트의 낙차가 격렬하단 점이라 생각해요. 집중해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힘을 빼고 봐주시길 바라는 부분도 있고, 양쪽 다 보시면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한 번 보고 나서 다시 보며, 어디가 "전환기"였는가, 잘못됐었는가, 부디 찾아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복선도 하나뿐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죠. 게다가 다른 사건끼리 연관이 생겨서 복잡해지는 경우도 많아서, 유연하게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발목을 잡히는 전개가 되거나, 항상 조마조마하는 작품이에요. 스바루와 함께 농락당하며 보시면, 그 끝에서 끝내주는 카타르시스가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여러분 제각기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회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취재 생활」에는 렘 역・미나세 이노리 씨와 람 역・무라카와 리에 씨가 등장합니다. 4월29일(금) 개재 예정, 기대해주세요!

★제4화 예고 동영상도 check♪



■ 작품정보

【방송정보】
테레비도쿄(テレビ東京) : 매주 일요일 심야 1:05~
테레비오사카(テレビ大阪) : 매주 화요일 심야 1:35~
테레비아이치(テレビ愛知) : 매주 목요일 심야 2:05~
AT-X : 매주 금요일 밤 10:00~
[AT-X 재방송]
매주 일요일 밤 11:00~
매주 월요일 오후 2:00~
매주 목요일 아침 6:00~
※방송 일시는 예정입니다. 예고 없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토리】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 정신을 차려 보니 이세계에 소환되고만 평범한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 아무것도 모르는 이세계에 내팽겨쳐져 어찌할 바를 모르던 스바루에게 손을 뻗어준 건 아름다운 은발 소녀였다. 절망적 상황에서 도와준 소녀에게 무언가 은혜를 갚고 싶었던 스바루는 소녀가 찾는 물건을 함께 찾기로 하는데…….



【스태프】
원작 : 나가츠키 탓페이 (MF문고J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KADOKAWA간행)

캐릭터 원안 : 오츠카 신이치로

감독 : 와타나베 세이지

시리즈 구성 : 요코타니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사카이 큐타

플롯 디자인 : 스즈키 노리타카, 이와하타 고이치

미술 설정 : 카네시로 사야(美峰)

미술 감독 : 타카미네 요시토(美峰)
색채 설계 : 사카모토 이즈미

촬영 감독 : 미네기시 켄타로(T2studio)

3D 디렉터 : 카루베 유우(T2studio)
편집 : 스도 히토미(REAL-T)
음악 감독 : 아케타가와 진
음악 효과 : 후루야 토모지(スワラ・プロ)
음악 : 스에히로 켄이치로
음악 제작 : KADOKAWA
애니메이션 제작 : WHITE FOX

제작 :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작 위원회


【캐스트】
나츠키 스바루 : 코바야시 유스케
에밀리아 : 타카하시 리에

팩 : 우치야마 유미

펠트 : 아카사키 치나츠
렘 : 미나세 이노리

람 : 무라카와 리에

베아트리스 : 아라이 사토미

라인하르트 : 나카무라 유이치

엘자 : 노토 마미코

로즈월 L. 메이더스 : 코야스 타케히토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공식 사이트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공식 Twitter(@Rezero_official)
>>Re:제로부터 시작하는 라디오 생활


번역 : 베리멜론

출처 : 메이트TV


 영화 『데스노트 2016』의 정식 타이틀이 판명! 동시 해금된 티저 포스터엔 키라와 L의 모습도!?


 한때 흥행 수입 80억을 넘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영화 『데스노트』. 원작은 주간소년점프에 연재된 대인기 코믹스 『데스노트』(원작・오바 츠구미, 작화・오바타 타케시). 그 영화 탄생으로부터 10주년이 되는 2016년 10월 29일(토)부터 정통 속편으로 완전신작영화가 공개됩니다. 본작의 무대는 데스노트를 구사하여 세상에 퍼져있던 흉악범을 차례차례 죽음으로 몰아넣는 키라, 야가미 라이토(후지와라 타케야)와 목숨을 걸고 키라를 막아낸 L(마츠모토 켄이치)에 의한 천재 대결 이후 10년이 지난 세상. 이번 작품에선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는가? 그리고 이 신작 영화는 지금까지 『데스노트 2016』이라 불려 왔는데, 드디어 정식 타이틀이 발표되었습니다! 게다가 티저 포스터도 동시 해금되었으므로 소개드리겠습니다!

◆타이틀&티저 포스터가 해금!

그 사건으로부터 10년 ─

새로운 6권이 확산된다.

★이번에 해금된 티저 포스터에는 키라 사건에 정통한 데스노트 대책 본부의 조사관 "미시마"를 중심으로 L의 유전자를 계승한 세계적 명탐정 "류자키"(=흑)과 키라 신앙자인 사이버 테러리스트 "시온 유우키"(=백)의 모습이 인상적인 아이템과 함께. 그리고 머리 위에 떠올라 있는 사신 류크의 그림자….

★본작의 무대는 전작 이후 10년이 지난 세계. 데스노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량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가운데, 일본의 데스노트 대책 본부 별팀은 어떤 사건에 의해 지상에 6권의 데스노트가 존재함을 알게 됩니다. 속출하는 데스노트 보유자. 새로운 6권의 데스노트를 멤돌고 전세계를 휩쓰는 궁극의 두뇌전이 펼쳐집니다.

★새하얀 공간에 떠있는 디지털 도트로 떠오르는 사신 류크는 10년 전부터 초고속으로 진화해온 인터넷 사회의 「데스노트」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의시온 옆에는 "흑"의 키라=야가미 라이토, "흑"의 류자키 옆에는 "백"의 L이 배치되어, 복잡하게 교차된 10년 후의 싸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영화의 정식 타이틀 『데스노트 Light up the NEW world』에 대해선, 10년 후에 Light up=밝혀지는 신세계란 대체 무엇인가? 속보에 주목해주세요.

◆작품정보
~데스노트 규칙~
데스노트에 이름이 적힌 인간은 죽는다.
그 인물의 얼굴을 떠올리지 않으면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름을 적고 40초 이내에 사인을 적으면 그대로 이뤄진다.
사인을 적지 않으면 사인은 모두 심장마비가 된다.

인간계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노트는 6권까지.

데스노트를 구사하여 세상에 퍼져있던 흉악범을 차례차례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키라, 야가미 라이토와 목숨을 걸고 키라를 막아낸 L에 의한 천재 대결이 끝나고 10년. 다시금 사신이 지상에 데스노트를 뿌리고 전세계는 대혼란에 빠졌다.
야가미 소이치로가 세운 <데스노트 대책 본부>는 존속하고 있었다. 이미 죽은 야가미 소이치로의 뒤를 잇고자 키라 사건에 정통한 미시마를 필두로 10년 전 키라 사건을 경험한 멤버를 포함한 5명의 대책특별팀의 조사관들을 중심으로 경시청 내에 본부를 세운 것이다.

러시아, 월가, 그리고 시부야에서 데스노트에 의한 대량살인이 벌어지는 가운데, 세계적 사립탐정으로서 "L의 정톡 후계자" 류자키가 더해져 사건 해명에 부딪히며, 지상엔 6권의 데스노트가 존재함이 판명된다.

그와 동시에 키라바이러스라 불리우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그 메세지란 「다른 소유자에게 전한다. 재빨리 내게 넘겨라.」라며 데스노트 제출을 명하는 것이었다….

6권의 데스노트를 모두 손에 넣은 자가 지상을 제압한다. 키라 부활을 꿈꾸는 자, 그것을 저지하는 자들의 궁극의 쟁투전이 막을 열었다!

영화『데스노트 Light up the NEW world』
개봉일:10월29일(토)
원작:「데스노트」 오바 츠구미・오바타 타케시 집영사 점프 코믹스 刊 
감독:사토 신스케(佐藤信介)
각본:마노 카츠나리(真野勝成)
제작:2016「DEATH NOTE」FILM PARTNERS
배급:워너 브라더스 영화

>>「데스노트2016」공식 사이트
>>「데스노트2016」공식 트위터(@Deathnote_2016 )
해쉬 태그:#デスノート2016


인터뷰 기사 / 번역 : 베리멜론

출처 : 메이트TV


 「쿄마후2016」에서 피로된 미나세 이노리 씨의 교토를 의인화한 일러스트를 동영상으로 보자!


 2016년 9월 17일, 18일에 개최된 「교토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어 2016」. 「쿄마후(京まふ)」라 불리는 이 이벤트는 칸사이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의 나루세 준 역으로 친숙한 미나세 이노리 씨가 공식 서포터로 취임했습니다!

*역주 {쿄마후(京まふ) : 都国際漫画アニメフェア[교토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어]에서 京[쿄]+漫[마+ㅇ]+フ[후]를 더한 약어}


미나세 이노리의 열의와 교토 의인화 일러스트 "야츠하시 마이코 쨩"을 동영상으로 즐겨주세요!

*역주 {야츠하시(八ツ橋), 마이코(舞子)}




관련기사:성우・미나세 이노리 씨가 「쿄마후 2016」 응원 서포터로 취임! 교토를 의인화한 일러스트도 피로


[촬영・편집=나가타니 켄(長谷憲)]

>>교토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어(京まふ)2016 공식 페이지

인터뷰 기사 / 번역 : 베리멜론

출처 : 메이트TV


 “마법사”틱한 타카하시 리에 씨의 해괴한 답변에 성우진도 머뭇머뭇!? AJ2016『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스테이지 레포트



 2016년3월26일(토)・27일(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급 애니메이션 이벤트 「AnimeJapan 2016」(AJ2016). 다수의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였으며, 회장 내부는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로 북적였습니다.


 동일 이벤트 27일 BLUE 스테이지에선 4월3일(일)부터 방송 중인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방송 직전 스페셜 이벤트가 개최! 코바야시 유스케 씨, 타카하시 리에 씨, 우치야마 유미 씨, 아카사키 치나츠 씨 성우진이 등판하여 작품의 주안점, 매력을 담은 토크와 게임 코너를 전개한 스테이지 상황을 레포트로써 전해드립니다!

 
■ 너무 현실적인 스바루가 스테이지에 강림!?

 이벤트가 개시되자 성대한 박수를 받으며 캐스트진이 등장! 당일은 아침 첫 스테이지이기도 하여, 기운찬 인사로 회장을 열광시킵니다. 그 가운데 코바야시 씨는 저지에 편의점 비닐봉투를 들고 작중 스바루를 재현하고, 그 높은 퀄리티에 팬들은 무심코 소리를 높였다. 참고로 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코스프레를 한 코바야시 씨에 대해 「일어나서 그대로 온 줄 알았어!(웃음)」이라 아카사키 씨도 한몫 거들었다.

 
 이쯤에 캐스트진도 처음 본다는 PV 상영. 종료와 함께 우치야마 씨는 「멋있네요!」라며 벌떡 일어나 PV에 대한 감상을 읊었습니다. 또 아카사키 씨는 「편의점 잡지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만들었으니까, 그 점까지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스바루가 장을 보는 신을 주안점으로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코바야시 씨는 「오늘 스바루 군이 산 걸 재현해왔어요.」라며 컵라면과 스낵 과자가 든 비닐 봉투를 펼치자 회장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 각자가 연기하는 캐릭터도 여기서 소개. 코바야시 씨는 「딱 봤을 때 얼굴이 엑스트라 같죠?(웃음)」라며 웃으며 말을 꺼내고 「"무지・무능・무력・무모" 4박자를 겸비한 주인공입니다!」라고 선언. 하지만 스바루만 지니는 "사망회귀" 능력으로 죽으면 시간이 되돌아가 그 경험에서 지식을 얻어 무기로 쓰는 캐릭터라 소개했습니다.

 
 타카하시 씨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에밀리아와 스바루가 만나게 되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 그리고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는 캐릭터라서 저도 한 마디 한 마디에 마음을 담아 연기하고 있습니다.」라며 타카하시 씨가 에밀리아를 연기할 떄의 심경을 밝혀주셨습니다.

 
 「겉보기에도 귀엽고, 성격은 느긋하고 마이페이스한 캐릭터에요!」라 말한 건 팩을 연기하는 우치야마 씨. 하지만 여기서 「변신도 할 수 있어요! 1화에서도 바로 변신하는데 여러모로 상상이랑 다를 거라고 예상되네요…….」라는 말을 하자 회장이 웅성이고, 코바야시 씨가 「그건 여러가지 의미로 기분 나빴어요……(웃음).」이라며 날카로운 한 마디를 날렸다.

 
 그리고 아카사키 씨는 펠트를 「빈민가에서 살며 남들에게 훔친 물건을 팔며 살고 있어요. 하지만 주목해주시길 바라는 점은 의상의 까만 그거에요! 아슬아슬하거든요!」라고 소개. 가슴부를 덮는 의상에 대해 특히 열변하고, 회장을 크게 열광시켰습니다. 하지만 끝에는 「롬 영감과 나누는, 마치 가족같은 따뜻한 대화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다시 주안점에 대해 말했습니다.

 
■ 마법사틱한 타카하시 씨는 괴해답 연달!?

 이쯤 타이틀에 맞는 게임 코너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퀴즈」를 실시! 이세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알아야 당연……하다는 문제가 출제되어, 4명 연속 정답을 목표로 합니다. 참고로 클리어하지 못 했을 경우엔 "죽는 것보다 무시무시한 벌칙 게임"이 기다리고 있어, 캐스트진은 전전긍긍하며 퀴즈가 스타트!

 
 「Re:에서 “:”의 의미는?」「Fw:는 어떤 경우에 표시되는가?」라는 등의 문제가 출제되자, 코바야시 씨, 우치야마 씨, 아카사키 씨는 어렵지 않게 정답을 냈습니다. 하지만 타카하시 씨는 「“마법”을 영어로 썼을 때 스펠링은?」이란 문제에 당연하단 표정으로 「MAHO」라고 “마법”을 로마자 쓰기로 답하여 오답. 회장은 물론 다른 캐스트진도 폭소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웃음이 끝나자 캐스트진에서 「마법에서 틀리다니…… 프리프리 하잖아!(웃음)」, 「오늘 아침에도 방송했었어!」라며 모“마법사” 같은 여아향 애니메이션의 주역에게 따끔한 태클을 받았습니다.

 
 그 뒤엔 타카하시 씨 이외 멤버들이 분투하며 정답을 맞추는 것을 타카하시 씨가 다른 의미로 틀리질 않아, 계속 문제를 풀게 되기도. 그리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탓에 타카하시 씨가 정답을 맞추기만 하면 클리어라는 특별 규칙이 적용되었습니다. 「렘수면과 논렘수면 중 깊게 잠드는 건 어느 쪽일까요?」라는 2택 서비스 문제가 출제되자, 머리를 감싸안는 타카하시 씨. 2택 문제인데 「힌트를 주세요!」라며 사회자에게 호소하며 직감으로 대답하자 결과는 유감스럽게도 오답.

 
 「대체 왜!? 왜 깊이 잠드는 데 논이에요!?」라며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벌칙 게임에 돌입. 참고로 연대책임으로 벌칙 게임은 다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벌칙 게임은 「회장에 계신 손님들이 본 작품을 보고 싶어질 주안점을 완전 좋은 목소리로 한 마디」. 각 캐스트가 높은 목소리, 두꺼운 목소리로 주안점을 소개하자, 맨 끝에 있던 타카하시 씨는 귀여운 목소리와 대사로 예쁘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마지막엔 캐스트 전원이 회장에 있는 팬들에게 메세지를 보내며, 이벤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 작품정보

타이틀:『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방송정보】
테레비도쿄(テレビ東京) : 매주 일요일 심야 1:05~
테레비오사카(テレビ大阪) : 매주 화요일 심야 1:35~
테레비아이치(テレビ愛知) : 매주 목요일 심야 2:05~
AT-X : 매주 금요일 밤 10:00~
[AT-X 재방송]
매주 일요일 밤 11:00~
매주 월요일 오후 2:00~
매주 목요일 아침 6:00~
※방송 일시는 예정입니다. 예고 없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토리】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 정신을 차려 보니 이세계에 소환되고만 평범한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 아무것도 모르는 이세계에 내팽겨쳐져 어찌할 바를 모르던 스바루에게 손을 뻗어준 건 아름다운 은발 소녀였다. 절망적 상황에서 도와준 소녀에게 무언가 은혜를 갚고 싶었던 스바루는 소녀가 찾는 물건을 함께 찾기로 하는데…….




【스태프】
원작 : 나가츠키 탓페이 (MF문고J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KADOKAWA간행)

캐릭터 원안 : 오츠카 신이치로

감독 : 와타나베 세이지

시리즈 구성 : 요코타니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사카이 큐타

플롯 디자인 : 스즈키 노리타카, 이와하타 고이치

미술 설정 : 카네시로 사야(美峰)

미술 감독 : 타카미네 요시토(美峰)
색채 설계 : 사카모토 이즈미

촬영 감독 : 미네기시 켄타로(T2studio)

3D 디렉터 : 카루베 유우(T2studio)
편집 : 스도 히토미(REAL-T)
음악 감독 : 아케타가와 진
음악 효과 : 후루야 토모지(スワラ・プロ)
음악 : 스에히로 켄이치로
음악 제작 : KADOKAWA
애니메이션 제작 : WHITE FOX

제작 :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작 위원회


【캐스트】
나츠키 스바루 : 코바야시 유스케
에밀리아 : 타카하시 리에

팩 : 우치야마 유미

펠트 : 아카사키 치나츠
렘 : 미나세 이노리

람 : 무라카와 리에

베아트리스 : 아라이 사토미

라인하르트 : 나카무라 유이치

엘자 : 노토 마미코

로즈월 L. 메이더스 : 코야스 타카히토

 
>>TVアニメ『Re: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公式サイト
>>TVアニメ『Re: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公式Twitter(@Rezero_official)



인터뷰 기사 / 번역 : 베리멜론

会話劇출처 : 메이트TV


 TV 애니메이션 『리제로』 코바야시 유스케 씨, 타카하시 리에 씨, 우치야마 유미 씨, 제2화까지의 감상은?【취재 생활 제1회】



 주인공 스바루가 죽을 때마다 시간이 되돌아가는 「사망회귀」와 수많은 예측 불허의 전개로 화제인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하, 리제로). 그리고 이번에 2016년 4월부터 방송 중인 『리제로』에 초점을 맞춘 특별기획이 결정되었습니다! 이름하여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취재 생활」. 출연 성우OP & ED 테마를 담당하는 아티스트스페셜 인터뷰를 취재하고자 하는 본 기획. 작품에 대한 마음, 여기에서만 읽을 수 있는 비화와 함께 최근에 방송된 에피소드를 되돌아보며, 방송 직전인 에피소드의 주목할 부분도 특별히 전해드립니다.


 제1회인 이번엔 스바루 역 코바야시 유스케 씨, 에밀리아 역 타카하시 리에 씨, 팩 역 우치야마 유미 씨가 등장. 스페셜한 대담을 전후편 총2회로 나누어 전해드립니다!


■ 예상을 뛰어넘은 퀄리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밀도가 진하고, 눈을 땔 수 없는 작품

――우선 애니메이션 제1화를 본 감상은?

나츠키 스바루 역 코바야시 유스케 씨(이하, 코바야시):선행 상영회에서 큰 스크린으로 본 순간의 감동은 아직까지 인상에 남아있어요. 수록 때부터 빨려드는 내용으로, 「여기에 음악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예상을 초월하는 퀄리티로 멋있다는 한마디 밖에 나오지 않았죠. 영상미는 물론이고, 전율을 느낀 부분은 음악이었는데, (타카하시)리에 쨩이랑도 얘기했었는데요, 타이틀이 나왔을 때 흘러나온 음악에 「이건 분명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하게 하거나, 여기저기서 쓰이는 음악이 작품을 흥겹게 만들어준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다양한 요소들이 하나가 되어 세계관을 표현하는 점에 감탄했었어요.


에밀리아 역 타카하시 리에 씨(이하, 타카하시):빛의 묘사가 인상 깊었어요. 제1장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시간 축이 키워드가 되어, 캐릭터들이 만난 시간대 등에 따라 전개가 변하는데요, 에밀리아가 1화에서 지나간 다리가 2화에서 또 나오는 게 좋기도 했어요. 시간대는 달라도 펠트랑 에밀리아에게 있어서도 인상적인 신이 연출되어, '같은 장소를 이동하더라도 시간에 따라서 관점이 다르기도 하구나.'라며 감탄했어요. 선행상영회에서 봤을 땐 마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1시간이었기에 「잘 봤다.」는 만족감을 느꼈는데, 2화는 30분이 순식간에 지나는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하지만 꾸욱 눌러 담은 내용이라 밀도가 진한 작품이라고 다시 생각했었죠.


팩 역 우치야마 유미 씨(이하, 우치야마):선행상영회에서 처음 봤는데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1화가 1시간이나 되어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도입부에서 스바루와 에밀리아가 만나고 함께 탐색하는 부분은 영상적인 면에서도 예뻤고, 분위기도 나긋나긋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까?」라며 두근두근하다가 굉장한 전개가 벌어져, 극장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음악도 근사했고 모든 게 섬세하게 그려졌다고 1화부터 느끼게 해주어, 선행상영회에 참가하신 분들은 운이 좋으셨죠. 제가 할 소린 아니지만요(웃음). TV를 봐도 1시간인데 한 번 봐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돌려보면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전개가 기대되요.



■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스바루가 동분서주하는 2화――「엘자가 왔어!」라며 가족이 벌벌 떤 사람은?

――그리고 막 방영된 2화인데요, Bad한 전개가 되지 않도록 분투하는 스바루의 모습이…….

코바야시:스바루가 겨우 자기 능력을 깨달고 에밀리아를 위해서 행동하고자 마음을 바로잡은 이야기였어요. 재밌는 점은 흘러가는 시간은 기본적으로 같아서 1화의 마지막에 과일 가게 아저씨 앞에서 쓰러져 기절한 덕분에 그 앞을 지나간 에밀리아와 재회했죠. 그리고 초반에 죽고 말아 되돌아갔을 때, 거기서 조금만 기다리면 에밀리아를 만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역시 4번이나 죽었다 돌아온 만큼 「조금 접근을 잘못했네.」라며 달관한 관점으로 볼 수 있었죠.


타카하시:시청자로선 「거기야! 거기!」라고 말하고 싶어지죠.

코바야지:하지만 거기서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2화에서 어떤 장소가 무너지거나, 조금 차이가 생기기도 했죠. 한 번 죽었다 되돌아올 때마다 각각의 세계의 변화를 분명하게 묘사한 게 재밌었고, 1화를 되돌아보면 처음 봤을 땐 보이지 않았던 게 보이기도 해요. 2화 마지막에 또 죽나 하는 점이 신경 쓰이기도 하고. 그런 게 앞으로도 반복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매회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겠다 싶은 2화였어요.


――스바루가 몇 번씩 엘자에게 끔찍한 꼴을 당하고 있는데 장물 거래장 문이 열린 순간 긴장했어요. 에밀리아가 나타나서 안심했어요(웃음).

타카하시:가족끼리 2화를 봤는데요, 가족은 「엘자 왔다! 엘자 왔어!」라며 벌벌 떨고, 저는 혼자 씩 웃고 있었어요(웃음). 시청자분들은 한 번 죽었다 되돌아오는 경험을 하는 만큼, 상상하고 있던 무서운 일이 일어나지 않거나, 여유롭다고 생각했던 딩동댕한테 찔려서 죽는다던가, 엘자랑 예기치 않게 마주치는 등 알 것 같으면서도 예상하지 못 한 일만 일어나요. 가족이 그런 전개 하나하나에 신선한 반응을 보여줘서 재밌었어요(웃음).


――팩은 아쉽게도 이번 화는 쉬어가는 에피소드가 되었는데요…….

우치야마:시청자 여러분과 같은 감각으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태로 조마조마하며 봤어요. 여러분도 보면서 이후 전개를 상상하고, 스바루가 예상과 다른 행동을 하면 답답해하시지 않을지, '내가 스바루와 똑같은 상황에 처하면 저렇게 행동하지 못 할 텐데.'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용케 자기 능력을 눈치챘다며 감탄하기도 했어요. 자기 능력을 이해하고 또 죽음의 공포를 맛보게 될지도 모르는데 맞서 싸우는 모습엔 용기를 받았고, 스바루의 꺾이지 않는 마음은 멋있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론 '왜 밤이야!'라는 생각도 했죠(웃음).


타카하시:아앗!

코바야시:활동 가능한 시간이 9시간 17분이니까!

우치야마:낮 동안에 일이 벌어졌다면 나도 나갈 수 있었는데! 라는 태클을 걸기도 하고요(웃음).


■ 애니메이션 속 스바루는 생각보다 짜증 나지 않는다? 움직이는 팩의 귀여움에 모에.

――실제로 연기하거나, 애니메이션을 보시며 원작이랑 인상이 바뀐 점은 있나요?

코바야시:처음에 생각한 것보다 스바루가 별로 짜증 나지 않는다고요. 소설에선 아무래도 상관없는 걸 중얼중얼 떠들고 실제로 연기할 때도 짜증난다고 생각했는데, 보다 보니 썩 그렇진 않다고요.


우치야마:짜증 난단 인상은 없었네요.

타카하시:짜증 난다기보다 기분 나쁘다던가.


코바야시・우치야마:어!?(웃음).

타카하시:아니 그게 아니라……. 그렇지, 스바루답다고요! 코멘트에 자학 태클이 많아서 집에 틀어박혀 있은 탓에 생긴 결과가 아닌가 싶어서요. 


우치야마:그러고 보니 상대가 말을 안 하니까 직접 말하고 그러지.

타카하시:혼자 말하고 납득하고, 자기 완결하는 점이 스바루답다고 생각해. 대인 관계에 익숙하지 않은 점이 알기 쉽게 묘사된 게 아닌가 싶은데. 1화를 연기하면서 에밀리아도 스바루랑 똑같이 인간관계에 거리감에 서투르단 얘길 듣고, 둘 다 그런 덕분에 만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짜증 나진 않……죠?


우치야마:분위기가 묘해졌네요(웃음).

코바야시:그럼 분위기를 바꿔주세요!

우치야마:그~(웃음)…… 팩은 자그마하지만 움직이는 게 굉장히 귀엽게 그려져서, 다른 분들께서도 「귀여워요!」라는 말씀을 듣기도 하고~(웃음)……. 그리고 주변 배경이나 이세계 주민의 표정 등 하나하나가 세세하고, 스바루 일행이 얘기하고 있는 뒤편에서 끊임없이 움직인다던가, 보면서 질리질 않아요. 1화 편의점 신은 여러번 일시정지하고 되감기 하면서 봤어요. 다른 사람들이랑 「이 잡지 무슨 내용일까?」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어요.

――선행상영회에서도 여러분이 편의점에서 흘러나오는 곡에 빠진 듯한 모습이 재밌었죠.

우치야마:맞아요!

타카하시:그 유쾌한 점이 좋죠. 그 따스한 낮 같은, 쇼핑하기 좋은 날! 같은 곡이 흘러나오는 게 좋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주변 인물들과 대화를 했기 때문에, 사망회귀를 반복할 때마다, 스바루의 고독감이 강하게 느껴지죠. 그것도 애니메이션 특유의 성격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코바야시:그걸 강하게 느낀 건 1화 끝부분이었어요. 다들 타인 같은 느낌이 풀풀 나왔죠. 연기할 때도 방송을 봤을 때에도 절망감밖에 안 드는구나 싶었고요. 음악이나 에밀리아의 말투 등 연출도 딱 들어맞았었죠. 하지만 그 세계 그대로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에밀리아의 사망회기 후 스바루에 대한 첫인상은 최악이었으니까요.


타카하시:그대로 진행됐다면 분명 좋은 일은 하나도 안 생겼겠죠. 띵똥땡한테 감사해야겠어요(웃음).

코바야시:Good Job! 이란 느낌(웃음).

우치야마:2화 초반에서 설마 그 3명한테 찔릴 줄은 상상도 못 했었죠.


■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스바루는 연기하는 보람이 있고, 상대와 온도 차도 재밌다.

――본인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매력, 연기할 때 마음가짐이나 고생하는 점은?

코바야시:스바루를 연기하면서 여러모로 생각하는 점이 있어요. 죽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진 스바루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 점점 네거티브한 전개가 될 것 같을 때에도 이성을 되찾는 등, 밝게 행동하는 것이 스바루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해요. 연기 면에선 풀이 죽었을 땐 완전히 풀이 죽고, 밝게 굴려는 땐 밝고 강약을 넣으면서, 때로는 가짜로 밝게 행동하는 등 다양한 감정이나 표정을 보여주는 건 연기하면서 재밌다고 느끼고, 울적할 때도 있고, 스바루에게 휘둘리고 있습니다.



――사망회귀를 할 때마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각인되는 게 느껴지는 게 굉장하다고 생각했어요.

코바야시:감사합니다.

타카하시:아픔이나 공포가 전해오죠. 쉽게 리셋할 수 없는 사망회귀니까 무거운 게 느껴져요.

코바야시:연기하면서 재밌는 점은 상대와의 온도 차이. 이쪽은 여러 가질 아는 만큼 엘자가 다시 스바루와 만났으 때에도 착한 누님처럼 애기하는 걸 보면서 「나는 알거든!」이라고 생각했어요.


1화 끝에서 에밀리아와 한 대화라던가, 얘기가 썩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재미, 억지로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 점 등이 평범한 회화 극과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 양극단을 보여주는 에밀리아의 감정――그 이유를 앞으로 봐주길 바란다.

――타카하시 씨는 매번 처음 보는 것처럼 대하는 연기를 해야만 하니 힘드시겠어요.

타카하시:스바루가 노력하고 있는 걸 (저는) 아니까 감정이입 하고 싶어지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처음 보는데 이런 식으로 대하면 싫겠다는 에밀리아의 감정도 대변해야한단 마음도 있죠. 에밀리아의 감정의 폭이 너무 넓어서, 궁극적으론 냅다 밀쳐버리거나 받아들이는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라 그걸 작중에서 표현할 수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해요.



――1화에서 처음 대면한 스바루를 도와주는 신에선 그냥 사람이 좋은 여자 애라고 생각했는데요, 상당히 복잡한 처지나 고민을 안고 있는 게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죠?

타카하시:맞아요. 그때 그렇게 돌려 말한 것엔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라는 식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래요. 말 하나를 고르는 데도 신중하고 책임감을 갖고 발언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전개되는 가운데 주목해주시면, 그때는 시선이 차갑게 보였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라고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 팩은 첫 동물 캐릭터――시리어스한 이야기의 치유적 존재가 되길 바란다.

――팩은 귀엽지만 요정이라 불가사의한 점도 있고 강하단 분위기도 보이죠. 아직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요?

우치야마:그 점에 대해선 지금은 어렴풋한 느낌으로만(웃음). 아직 장중 마스코트적 입장에서 연기하고 있는데요, 그 역량을 숨기고 있는 불가사의한 점을 담아가며 연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귀엽게 나오도록……. 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가 별로 없거든요.


타카하시:어!? 정말이에요?

우치야마:사생활은 물론이고 캐릭터 중에 「냐」라고 말하는 경우도 거의 없어요. 묵직하고 시리어스한 신이 계속되는 가운데 팩이 나왔을 때 조금이라도 치유되었음 좋겠다고, 여러번 리테이크를 반복하며(웃음), 열심히 귀엽게 「냐」라고 말할 수 있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타카하시:표정이나 얼굴 부분의 움직임도 풍부하죠. 코가 뭉개거나, 꾸욱 인상을 찌푸리는 등.

우치야마:맞아. 동물 자체를 연기학 적이 없으니까 얼마나 애드립을 넣어도 될지 처음엔 몰랐는데, 「다른 분들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을 내보자.」라고 어느 정도 감도 잡혔어요. 앞으로 여러 의미에서 뽐낼 장면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니 기대해주세요.



■ 목숨을 갉아먹으며 영혼을 담아 연기하는 코바야시 씨는 스바루와 겹쳐진다.

――그럼 코바야시 씨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난 인상은, 두 분(타카하시 씨, 우치야마 씨)께서 보셨을 때 어떠신가요?

코바야시:리에 쨩 감상은 「기분 나빠.」지?

일동:(폭소)

타카하시:그런 말 한 번도 한 적 없죠, 저? 그보다 무슨 말씀이세요?

우치야마:와! 인터뷰 편집점 나왔네! (웃음)

코바야시:「사망회귀」처럼(웃음).

우치야마:매번 영혼을 갉아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보면서 대신할 수 있다면 대신해주고 싶을 정도지만 그건 안 되니까요. 뒤에서 다들 「힘내!」라며 지켜보고 있어요. 계속 떠드는 신이 많고 기본적으로 텐션이 높아서 힘들 걸 아니까, 실수해도 「신경 쓰지 마!」 「다시! 다시!」라는 분위기를 다 함께 만들고 있죠. 캐스트 인원이 적은 만큼 코바야시 군을 응원하고자 하나가 돼요.


코바야시:이렇게나 배려받는 현장은 처음이에요.

우치야마:그런 식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점은 스바루랑 싱크로하는 부분도 있고, 스바루는 스바루 나름 작중에서 여러모로 힘든 일을 겪고 있으니 겹치죠.

타카하시:스바루 군에 진지하게 임하며, 무작정 달려나가는 등을 보며 저희도 끌려가며 노력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수록 후에 「수고했어!」라고 말하고 싶어져요.


우치야마:맞아맞아.

타카하시:「전력」이자, 「(신념을)굽히지 않는」 스바루 군이 목소릴 냈을 때, 다시금 그 전력이 불었다 느껴졌어요.

우치야마:그런 그가 중심에 있는 덕분에 팀워크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코바야시:좋은 현장이구만(웃음).


■ 리셋할 때마다 신선한 연기를 보여주는 타카하시 씨.

――이번엔 타카하시 씨의 연기를 본 두 분의 인상 및 감상을.

코바야시:특히 리에 쨩은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스바루가 사망회귀를 할 때마다 리셋되서 전부 알고 있는 스바루는 일방적으로 지껄이죠. 솔직히 기분 나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타카하시:역시 상처받았네!?

우치야마:스바루만은 죽기 전 기억이 남아있으니까(웃음).

코바야시:이렇게 갑자기 거리를 좁혀대는 스바루에 대해 에밀리아가 혐오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타카하시:확실히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어요.

코바야시:심지어 시간 축은 그대로라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혀 모르는 에밀리아지, 라는 생각이 떠오르죠, 옆에선. 뒤죽박죽 짝이 안 맞는 건 그게 이유라고요. 태클도 맞아떨어지는 느낌도 안 들고 항상 붕 떠 있는 느낌도 좋죠. 매번 신선한 반응을 보여주는 게 굉장해요. 끌려다니기만 하면서.


타카하시:똑같은 태클을 계속 넣는 신도 있었죠.

우치야마:에밀리아도 그런데 띵똥땡 애들도 그 신을 몇 번이나 했지? 란 생각도 들고(웃음). 매번 다시 찍으면서 똑같은 대사를 똑같이 말하는 건 힘들겠다 싶어요. 신선한 연기를 항상 할 수 있는 건 근사한 거란 생각도 들고, 처음으로 이 작품에서 리에 쨩이랑 아주 똑같은 현장에 들게 되었는데, 투명감있는 목소리는 에밀리아랑 이미지가 딱 맞는게, 호된 말을 스바루에게 하면서도 속에 담긴 상냥함이 전해져와요. 그건 리에 쨩이 가진 성격이 드러난 게 아닌가 싶어요. 연기란 인격이 드러나기도 하니, 좋은 의미로 반영되었다고 생각해요.


타카하시:감사합니다. 저도 불안하게 생각하던 점인데 기뻐요.

우치야마:제가 똑같이 했으면 그냥 쓴소리가 되는데(웃음), 리에 쨩이 하니까 착한 아이가 억지로 차갑게 굴려는 것처럼 들려서 뒤에서 감동했어요. 코바야시 군도 그렇고 착한 사람들이 연기하니까 말에도 점점 그런 면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 귀엽고 잘생긴 심쿵감 팩――우치야마 씨의 연기에 타는 즐거움.

──――그럼 마지막으로 연기하는 우치야마 씨를 본 인상을 들려주세요.

타카하시:팩의 애드립은 필수 불가결한 부분에 들어오는 빠른 판단이 멋져요. 저는 굉장히 미는 타입이라 에밀리아 파트너가 유미 씨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켜봐 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앞에서 당겨주세요. 에밀리아랑 팩의 관계를 좋아하는데, 유미 씨가 팩이라 기뻐요.


우치야마:기쁘다! 고마워.

코바야시:저는 캐릭터 그림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유미 씨가 연기하니까 「아, 수컷이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타카하시:아, 알겠다! 꽃미남이란 말이지?

코바야시:귀여운 꽃미남!

타카하시:귀엽고 따스한 인상에서 더해서 꽃미남이 지켜주니까 심쿵한단 말이죠.

우치야마:사실 저도 오디션 때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근데 원작을 보니까 「나긋나긋한 목소리로」란 힌트가 적혀있어서, 그걸 기반으로 만들었죠. 하지만 '이렇게 남자애처럼 해도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이런 말을 듣게 되어 다행이라 안심했어요.

코바야시:그리고 이런 역을 별로 맡으신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 때문인지 항상 즐겁게 연기하고 계시는가 싶기도 한데요.

타카하시:맞아! 스바루랑 팩 대화는 옆에서 듣고만 있어도 엄청 즐거워요!

코바야시:다른 사람과 대화에서 나오지 않는 코미컬함을 내주시는 덕분에 저도 거기 편승해요.

우치야마:시리어스함을 끌지 않도록 한순간이라도 분위기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해요. 스바루랑 대화하는 것도 파트너 같아서 즐거워요.

타카하시:남자 고등학생마냥. 두 분 신이 있으면 항상 기대하고 있어요.

우치야마:기뻐! 저도 기대되요!


■ 만약 이세계 소환된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

――만약 스바루와 마찬가지로 루그니카 왕국에 소환되었다고 치면 처음에 어떤 행동을 하실 건가요?

우치야마:평범한데요, 뺨 꼬집어서 꿈인지 생신지 확인할걸요?

코바야시:진짜 처음이네요(웃음). 저는 틀어박힐 곳을 찾을래요. 하지만 전 도둑질이라도 하지 않을지(웃음). 펠트 루트로 갈 것 같아요.


타카하시:말은 통하는데 글을 못 읽는 걸 파악하면 사람들한테 말을 걸어서 언어를 확인하고 싶어요. 그리고 동료가 될 것 같은 행인을 찾을 거에요.



――상당한 이상사태인데 냉정하시네요.

타카하시:하지만 역시 「이거 이세계 소환이란 거~!?」라고 외칠지도.

우치야마:진짜로?

코바야시:그 대사를 길거리에서 내뱉는 것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이 거리를 둘 것 같겠다고 쭉 생각했어(웃음).

타카하시:그러고 보니.

――이세계가 아니라, 외국으로 날아가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코바야시:저는 「아아, 어쩌지!?」라며 갈팡질팡할 것 같아요.

타카하시:저 팟하고 현지 사람이랑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우치야마:얼굴을 보고 말 걸기 쉬울 것 같은 사람을 찾아서 어찌어찌 접촉하려고 할 걸요. 이 사람이라면 곤란해하는 날 어떻게 도와줄 것 같아, 라던가.


타카하시:손짓 발짓으로 전해질 것 같아.

선전담당:타카하시 씨랑 우치야마 씨는 친화력이 있으니까 잘할 것 같네요.

코바야시:그건 내가 친화력이 없단 걸 돌려 말한 거죠? 역시 기분 나쁜 건가(웃음).

일동:아니아니!

타카하시:신중맨!

코바야시:그거야!


■ 타카하시 씨가 MC를 맡은 라디오는 매회, 생방송&게스트 등장!

――참고로 타카하시 씨는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라디오 생활』의 MC를 담당하고 계신데요, 어떤 방송인지 소개해주세요.

타카하시:『리제로』의 매력을 전하고자, 매주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라디오 방송이에요. 1주일에 1회 방송하는데 매번 많은 메일을 읽을 수 있는 게 즐거워요. 게다가 매주 다른 게스트 분들이 오시니까, 매번 다른 방송이란 느낌으로 하고 있습니다.

코바야시:니코나마에서 생방송하니까 허둥지둥하는 게 재밌었어.

타카하시:생방송이다 보니 텐션이 올라간단 말이죠.


――선행상영회에서도 발표했던 코너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자격 생활」말인데요, 그 후로 순조롭나요?

타카하시:전혀요. 그래도 기반은 잡았나? 위험물 취급 자격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2회에서 성우 위험물 취급인인 유미 씨께서 좋은 어드바이스를 해주셔서.


우치야마:그런가? (웃음)


――분명하게 작품에 다가가는 방송이 돼가고 있나요?

타카하시:(작은 소리로)그런가요?

코바야시:제가 첫 게스트로 갔을 땐 선행상영회 에피소드였죠.

우치야마:나도 1화 얘기.

타카하시:네! 잘 되고 있어요. 「라디오틱하게 사망회귀 퀴즈」란 작품다운 코너도 있거든요!

코바야시하나 걱정되는 건 스바루보다 (타카하시 씨가)사망회귀를 더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가능하면 스바루를 뛰어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타카하시:앞으로 목표로 삼을게요!

코바야시:끝끝내 스바루랑 누가 더 상위에 있을지 기대할게요.


――지면 벌칙 게임을.

타카하시:네? 사망회귀로 벌칙을 받는데!?

코바야시:더욱 특대 벌칙을. 이기면 상이 있을지도 몰라.

타카하시:이런 방송이지만 분명 여러분들께 작품의 중요한 부분은 확실히 전하고 있을 거에요. 아마도(웃음). 앞으로도 많은 게스트를 초청할 텐데, 월요일 생방송, 못 들으시는 분께선 아카이브를 체크해주세요!

[역주] *아카이브 방송 :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는 녹화 방송 같은 것.



■ 방송 직전인 3화의 주안점은?

――그럼 제3화가 방송 직전인데요, 주안점이나 개인적으로 주목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코바야시:노토 마미코 씨가 연기하는 엘자와 나카무라 유이치 씨가 연기하는 라인하르트가 끝내줘요. 격렬한 배틀신이 가장 볼만한 곳이라 생각해요.


타카하시:배틀 중에 캐릭터의 성격이나 생각하는 점, 목적이 보이기 시작하는 3화라고 생각해요. 싸우는 도중에 하는 대화를 의식하며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치야마: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라는 느낌이죠.

코바야시:만반의 준비가 끝난 팩의 등장이죠.

우치야마:1화 후반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고, 2화에서도 결정석 안에서 얌전히 있다가 겨우. 저 스스로 이런 등장법에 놀라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화 후편도 잘 부탁드립니다.

코바야시・타카하시・우치야마:잘 부탁드립니다~!

★제3화 예고 동영상도 check♪



■ 작품 정보

【방송정보】
테레비도쿄(テレビ東京) : 매주 일요일 심야 1:05~
테레비오사카(テレビ大阪) : 매주 화요일 심야 1:35~
테레비아이치(テレビ愛知) : 매주 목요일 심야 2:05~
AT-X : 매주 금요일 밤 10:00~
[AT-X 재방송]
매주 일요일 밤 11:00~
매주 월요일 오후 2:00~
매주 목요일 아침 6:00~
※방송 일시는 예정입니다. 예고 없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토리】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 정신을 차려 보니 이세계에 소환되고만 평범한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 아무것도 모르는 이세계에 내팽겨쳐져 어찌할 바를 모르던 스바루에게 손을 뻗어준 건 아름다운 은발 소녀였다. 절망적 상황에서 도와준 소녀에게 무언가 은혜를 갚고 싶었던 스바루는 소녀가 찾는 물건을 함께 찾기로 하는데…….




【스태프】
원작 : 나가츠키 탓페이 (MF문고J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KADOKAWA간행)

캐릭터 원안 : 오츠카 신이치로

감독 : 와타나베 세이지

시리즈 구성 : 요코타니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사카이 큐타

플롯 디자인 : 스즈키 노리타카, 이와하타 고이치

미술 설정 : 카네시로 사야(美峰)

미술 감독 : 타카미네 요시토(美峰)
색채 설계 : 사카모토 이즈미

촬영 감독 : 미네기시 켄타로(T2studio)

3D 디렉터 : 카루베 유우(T2studio)
편집 : 스도 히토미(REAL-T)
음악 감독 : 아케타가와 진
음악 효과 : 후루야 토모지(スワラ・プロ)
음악 : 스에히로 켄이치로
음악 제작 : KADOKAWA
애니메이션 제작 : WHITE FOX

제작 :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작 위원회


【캐스트】
나츠키 스바루 : 코바야시 유스케
에밀리아 : 타카하시 리에

팩 : 우치야마 유미

펠트 : 아카사키 치나츠
렘 : 미나세 이노리

람 : 무라카와 리에

베아트리스 : 아라이 사토미

라인하르트 : 나카무라 유이치

엘자 : 노토 마미코

로즈월 L. 메이더스 : 코야스 타카히토


인터뷰 기사 / 번역 : 베리멜론

출처 : 메이트TV


 「캐릭터와 일심동체가 되어 눈물을 흘렸다.성우 · 미나세 이노리 씨 × 아마미야 소라 씨에 의한 코코사케」 대담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를 작업한 스태프가 다시 모여 주목을 받았던,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약칭 : 코코사케)』(2015년 9월 공개). 같은 작품은 사전 주목도를 훨씬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가 「제39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 그리고 2016년 3월 30일엔 Blu-ray&DVD가 발매된 것을 기념하여, 애니메이트TV에선 본작품의 히로인, 나루세 준을 연기하는 미나세 이노리 씨와 주연인 니토 나츠키 역을 연기하는 아마미야 소라 씨께 「코코사케」의 매력과 작품에 담긴 마음에 대해 얘기를 들었습니다.


■한 번만이 아니라 몇 번씩 감상해 주시길 바래요.

━━두 분께서 출연하신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가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아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는데요, 지금 심정이 어떠신가요?

니토 나츠키 역・아마미야 소라 씨(이하, 아마미야):역시 기쁘단 마음이 있고, 저 스스로도 완성된 작품을 보았을 때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면에서 평가를 받았단 사실이 기쁘죠.


나루세 준 역・미나세 이노리(이하, 미나세):저는 인터넷 뉴스로 봤었는데, '아, 굉장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저희는 어디까지나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의 입장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단 점은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이는 것을 만든 사람들께 선물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상상을 했어요.


그래서 배우가 운운하기보단 작품을 만든 여러분께서 수상한 것이란 이미지가 크고……. 순수하게 『코코사케』가 이렇게나 굉장한 상을 수상한 사실에 대해선, 저도 이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팬으로서 기쁜 마음이 커요.


━━이 인터뷰가 공개되었을 땐 본작품의 Blu-ray&DVD가 발매되겠습니다만, 이번에 패키지를 통해 처음으로 『코코사케』를 보는 모든 분들께 본작품의 대목을 소개해주세요.


미나세:제가 연기한 나루세 준은 말을 봉인된 여자 아이란 점에서, 준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입장에 있는데요, 준은 말을 하면 배가 아파온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보는 분들께선 목소리를 담당하는 저는 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준은 마음 속에선 많은 이야기를 하는 여자아이라, 그런 준의 겉으론 드러나지 않는 갈등이나, 흔들리는 마음 등을 봐 주시겠다고 생각하니 기대되네요. 그리고 또 뮤지컬 신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의 갈등 부분을 봐주길 바라신단 말씀이신가요?

미나세:맞아요. 일부만 보면 잘 모르거나, 답답한 신도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집에서 보실 때엔 몇번씩 되감기 하거나 정지해서 보실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모르겠단 생각이 드시면 일시정지를 하던가, 한 번 새로운 기분으로 보신 뒤에 다시 보시는 등, 그렇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마미야 씨는 어떠신가요?

아마미야:니토 나츠키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동경 받고, 항상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는 우등생. 게다가 미인이라 부족한 것 하나 없는 듯한 아이인데요, 아무도 모르는 곳, 그녀의 마음 속에선 쭉 해결하지 못 한 응어리가 있어요.


하지만 똑똑하고 눈치도 빠른 아이라서 자기 마음을 숨겨놓는 점도 있죠.

그 마음을 누군가에게 밝히지는 않습니다만, 혼자 있을 땐 상당히 시무룩해하는 점이 있어요. 전부 보신 뒤에 다시 한 번 보시면 왜 여기서 화를 냈는가, 여기선 이런 심정이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코코사케 선풍」뒤 주변 환경의 변화

━━서로 연기하신 캐릭터에 대해 생각하시는 점은 있나요?

미나세:「나츠키가」라고만 하기보단 「준」도 그런데요, 등장인물이 정말 현실감있다고 할까요? 제 학교 생활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었지……하는 성격의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요. 그런 가운데 저는 '나츠키 같은 여자 애가 반에 있었지~.'라고 생각하며 봤었죠.

━━본인은 어떤 성격이셨죠?

미나세:글쎄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살아서 평균이 아니었을까요?

일동:(웃음).

미나세:반에서 포지션 등, 그런 인간 관계 같은 점에서 별 생각을 안 해서 여자 특유의 분위기에도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았었어요. 딱히 떠들썩한 게 사이가 좋은 거라고만은 생각하지도 않고, 역시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는 존재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미야 씨는 어떠신가요?

아마미야:준은 다른 아이들과 다른 독특한 아이가 아닌가 하는 부분도 있고, 「다른 사람이라면 쉽게 더 잘 하겠다.」, 「남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데 익숙치 않은 서투른 점.」도 있어요. 게다가 복통이 온단 문제도 있어서, 나츠키가 깜짝 놀라 쓴 미소를 짓는 신도 있어요.

그런 점이 있는데도, 준은 감정이 넘쳐나 꼭 전하고 싶어하는 점들이 잔뜩 있고,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많은 걸 전할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정직한 점이나, 마음이 순수한 점 등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였어요. 성장하는 단계에서 긁히지 않았다고 할지, 감정이 직선적인 아이라고요.


━━미나세 씨는 『코코사케』가 극장 애니메이션 첫 주연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작품 이후, 본인의 심경이나 주변 환경에 변화는 없었나요?

미나세:『코코사케』에 출연한 뒤로 이 작품은 업계 내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보신 작품이라 다들 「『코코사케』봤어.」라고 말해주셨어요.

평소에 별로 말을 섞지 않는 선배라던가, 조금 나이차가 큰 분들도 「아, 『코코사케』 걔네!」라는 느낌으로 말을 걸어주셨어요.

저는 레코딩 중에 35명 정도 성우 분들과 같은 부스에서 연기를 했는데요, 거기서 낸 목소리를 전국 각지의 극장에서 들어주시고, 봐주시고, 불특정 다수의 여러분들께서 저란 존재를 확인해주셨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저도 썩 남들과 갑자기 거리를 좁히는 게 그렇게 능숙하질 못 하고, 아무래도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요,  뭔가 계기가 생겨서 얘기해보면 '이렇게 얘기하기 쉽게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의미에선 준과 친구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할지, 캐릭터들이 데려다 준 곳이라 할지, 뭔가 그렇게 느끼는 바가 있어서 정말로 『코코사케』란 작품에 감사하는 마음이 커요.


━━아마미야 씨는 『코코사케』이후 변화가 있으셨나요?

아마미야:그렇게 많은 무대 인사를 나간 적은 없었어요. 나가이 감독님의 출신지 니가타에도 다녀왔고, 정말 무대 인사만 하고 돌아오거나 다른 곳에 또 무대 인사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미나세:굉장했죠.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마미야:지금 무슨 현에 있을까라던가(웃음). 그 정도로 많이 해서 무대 인사를 같이 한 분들도 감독님이나, (음악을 담당하신)미토 씨나 그 자리마다 달라서 그 자리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도 있고 그랬죠.

그리고 스태프 분들께 『코코사케』를 보고 「나츠키 좋았어.」라고 말씀해주시기면, 스스로도 실전에서 당황하면서도 연기한 부분도 있는데, 그 나츠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됐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 점은 굉장히 기뻤어요.

■캐릭터와 일심동체가 되어 눈물을 흘렸다.

━━연기하시는 가운데 특히 마음이 가는 신은 있었나요?

미나세:저는 라스트를 마주하는 신이 엄청 좋았어요. 마지막에 타쿠미를 대하며 많은 걸 외치는 신이 있거든요.

그 신은 레코딩에서도 몇 번씩 리테이크를 반복하며 수록한 신이라서, 여러모로 패턴을 바꿔가면서 먼 곳을 향해 외치는 패턴이나 지면을 향하고 자기 마음을 내뱉는 듯한 이미지 등, 어떻게 보면 정답이 없는 연기 가운데 무엇이 가장 잘 맞는가 생각하면서 연기를 한 게 이 신이에요.

그러니까 이 신은 준이 외치고 있다, 나란 존재는 가능한 한 지우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 점에서 나루세 준이 있고, 나루세 준이 외치고 있는 것처럼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굉장히 망설인 신이었어요.


그 신을 찍는 당일엔 모든 스태프 분들께서 배려해주셔 시간을 내 주시고, 서두르시는 분 한 분 없이 천천히 작품을 만들어 주셔서, 저도 후회 없는 외침을 끝내 찍을 수 있었던 신이었죠.


그래서 이 신에는 마음이 담겨있고, 봐주신 분들의 감상에도 이 신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는 감상을 말씀해주시고, 저 스스로 한 것이나 스태프 분께서 도와주신 부분이 분명히 전달되었다고 실감했어요.


정말 노력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몇 번 정도 리테이크를 했죠?

미나세:외치는 신에서만 6, 7번 이상 했었어요. 중간부턴 다음 날 목소리 안 나오는 거 아닌가 하는 공포도 밀려오고, 7, 8번 정도부턴 같이 눈물도 흘렸었죠.

이게 준의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반복할 때마다 제가 준이 된 순간이구나라고 느끼고, 저도 깜짝 놀랐었어요.


━━그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이란 '바로 이거야'하는 목소리가 나왔단 말씀이신가요?

미나세:그러게요. 망설임이 없어졌다고 할지, 준이란 누굴까 하는 생각도 안 들고, 그게 준이랑 하나가 된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해보라고 말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닐지 모르니, 정말로 귀중한 시간을 거쳐 찍어준 덕분에 나올 수 있었던 외침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미야:저도 나츠키가 타쿠미를 향해 외치는 신이 있었는데요, 그제까지 나츠키를 연기할 때엔 누군가를 상대할 땐 자기 진짜 마음을 억누르는 신을 연기했었기 때문에 그 신을 연기할 때엔 그것을 기반으로 괴롭다던가, 말하고 싶은 강한 감정을 억누르는 꼴로 연기했어요.


때문에 그 신에서 쭉 안고 살아온 타쿠미에 대한 응어리를 내뱉고 지금까지 나츠키가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그 마음을 겨우 타쿠미 본인에게 말했단 생각에, 제3자로서 기쁜 마음을 느꼈었어요.


그리고 연기할 땐 필사적으로 나츠키도 정신을 차려보니 눈물을 흘리고 있었따는 느낌이었는데요, 저도 울 것 같은 상태로 연기하고 있었죠…….

억압된 마음이 넘쳐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연습할 때부터 여러모로 고민한 신이기도 했었는데요, 실전에선 생각한 그대로 연기할 수 있어서 인상에 남았어요.


그리고 뮤지컬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 「오우.」라고 나츠키가 남자다운 대답을 하는 신에서 그건 나츠키가 크게 진보한 느낌이 들었던 신이었죠. 단지 저 나름대로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며 했더니, 「방금 그건 박력이 너무 들어갔어요.」라는 말을 듣고 말았었죠(웃음). 그것도 중요한 신이라 그 2군데가 인상적이었어요.


■「말은 남을 상처입힌다.」는 점을 이해하는 한 솔직하게 접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여러 이야기를 여쭙고, 강한 마음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여쭙고 싶은데요, 본작품을 통해 본인의 "말"에 대한 대처법이 변하진 않았나요?

아마미야:평소엔 약간 이런 걸 말하기 창피한데요,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구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작품을 보자 그런 제 안에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내뱉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대다수가 아니라도 받아주신 분들만이라도 좋으니 발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상대는 미나세 씨인가요?

아마미야:글쎄요(웃음)? 또 『코코사케』가 공개됐을 때 쯤 블로그에 글을 썼는데요, 블로그에서 평소에 별로 말하지 않는 걸 적고 그래서…….

그건 이 작품에 얽힌 덕분에 무언가를 전하거나, 제 안에 있는 것을 알아주지 않아도 좋고, 조금이라도 좋으니 외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적었다고 한다면, 그런 변화가 있긴 했었죠.


━━미나세 씨는 어떤가요?

미나세:저도 똑같아요. 외치고 싶은 마음이 (영화를)본 뒤에 생겼고, 또 다른 점은 「왜 그때 그런 말을 했을까?」라며 깨닫는 것도 소중하다고 할지, 순간적인 감정으로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마는 경우는 인간으로서 누구나 당연히 있는 일이라 생각했어요.

그게 나쁘다고 한다면 잘못된 것이지만요, 그 나쁜 점에 눈치채지 못 하는 게 가장 무서운 거랄지요.


단지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그 마음을 눈치챘고, 그걸 어떻게 하면 좋을지와 관계없이 갈등하는 등, 그와 같은 말에 의해 휘둘리는 건 사실 학창 시절이라 가능한 게 아닌가 생각해요. 어른이 되면 발언에도 신경쓰고 마니까요.


하지만 말한 뒤에 반성할 수 있단 건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말은 남을 상처입힌다.」고 작품에서 말하고 있기도 하고, 상처입힌다 인식을 할 수 있다는 건 근사한 사실에 다가가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코사케』는 두 분의 인생관에도 영향을 끼쳤군요?

아마미야:그렇네요. 이전 같으면 쉽게 말했을 법한 게 어느 샌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억누르고 마는구나 했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만큼 말을 못 하지 않았었나, 참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작품이었죠.

━━마지막으로 작품 속에서 전하고 싶은 말 같은 건 없나요?

아마미야:작품 전체를 통해 이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그 말 하나하나에 의미가 생기고, 그저 표면상으로 보고만 있다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말에서도 오늘날까지의 기억이 있고 경험이 있는 것을 보고 온 만큼 그 말의 무게를 알 수 있다는 점.


예를 들면 나츠키의 「오우」만 해도, 보통 같으면 보면 그냥 대답을 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는 여러가지 마음이나 결의가 들었고, 그 지금까지의 나츠키와 다른 나츠키의 대답이 된 것이죠.


그렇기에 더더욱 의미가  담겼다고 생각하니까, 좀처럼 딱 이거다 하는 느낌을 못 잡겠어요. 또 그런 점에선 뮤지컬 가사에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조금 어렵네요(웃음).


━━오히려 그게 대답일지도 모르겠네요. 작품 자체가 "말"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요.

아마미야:그렇네요. 역시 소중한 말이란 건 많이 담겼다고 생각하고, 아마 봐 주신 분들께서 4명 가운데 누구랑 가장 가까운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테고, 울리는 말이나 공감하는 점도 다르리라 생각해요. 오히려 봐주시 여러분꼐서 그 "말"을 찾아 주시길 바래요.


미나세:작품을 통해 "변화"라는 키워드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하는데 변한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이랄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변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무언가 계기가 있는 게 아니고서야 섯불리 나설 수 없는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이 주인공들 4인방은 처음과 마지막에 크게 변화를 이루고 있단 공통점이 있어서, 그녀들의 변화를 즐겨주길 바래요.

그리고 뭔가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의 등을 밀어주는 듯한 말도 많이 담기지 않았나 생각하고, 무리해서 변할 것 없이 남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이 작품에 들었다고 생각해요.


혼자 노력할 게 아니라, 약한 소릴 해도 좋고, 때로는 우는 소릴 해도 좋지만, 다같이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겨서 혼자가 아니라는 점, 모두가 있기 때문에 변화할 수 있단 점이 여러분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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