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 베리멜론

출처 : 메이트TV



  성우・미나세 이노리 씨&무라카와 리에 씨가 제안하는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 즐기는 방법 【취재생활 제3회】



 2016년4월부터 방송중인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하, 리제로)에 대해 애니메이트TV, 애니메이트 타임즈에선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취재 생활」이란 이름으로 본작의 성우진 및 테마송 담당 아티스트의 특별 인터뷰 기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3회인 이번 편에선 사이좋은 자매 메이드를 연기하는 렘 역의 미나세 이노리 씨, 람 역의 무라카와 리에 씨가 등장! 스페셜한 대담의 상황을 전후편으로 나누어 전해드립니다. 전편에선 방송이 막 끝난 제4화를 돌아봄과 함께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서, 그리고 전편 등장 캐스트인 스바루 역・코바야시 유스케 씨, 에밀리아 역・타카하시 리에 씨, 팩 역・우치야마 유미 씨로부터 온 「릴레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어보겠습니다.

 
■ 렘과 람 자매가 등장! 새로운 장에 돌입하는 제4화

――우선 전날 방송된 4화, 어떠셨나요?

람 역 무라카와 리에 씨(이하, 무라카와):스바루의 첫 싸움이 끝나고 무대를 로즈월 저택으로 옮기며 분위기가 변했어요. 람과 렘도 등장했어요.

렘 역 미나세 이노리 씨(이하, 미나세):겉모습은 닮았지만 렘과 람의 말투의 차이에서 개성이 나타나요. 그러고 보니 저 살면서 처음으로 「식충이」란 말을 해봤어요(웃음). 렘을 연기하며 처음으로 해보는 말, 매도하는 말도 많아요. 세상엔 아직 제가 모르는 말이 참 많구나 싶었죠(웃음).

무라카와:나도! (웃음) 그리고 저희 주인님이신 로즈월 님의 말투는 원작 팬 분들께서 궁금해하셨겠죠? 베아트리스 님도.



미나세:개성이 강한 캐릭터가 많이 나왔죠.

무라카와:제1장부터 이어지는 스바루와 에밀리아, 팩의 관계도 보다 강해졌어요. 첫 E・M・T!(エミリアたん・マジ・天使!)도 나왔고요(웃음).

미나세:그리고 다쳤던 흉터도 없어지고……. 다시금 스바루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는구나 했어요.


――인상적인 신은?

미나세:람이 「에취」하고 재채기를 하는 게 귀여웠어요.

무라카와:헤헤~! 고마워~!!



미나세:스바루 측신도 했고, 메이드다운 신도 많았어요.

무라카와:라디오 체조 제2 때 팩의 「빅토리~!」도 귀여웠어요.


■ 사망회귀 할 때 출연은 심야에 보면 오싹하다

――그럼 전체적인 이야기로 넘어가죠. 원작을 읽으시고 받은 인상과 실제로 연기하고, 또는 영상을 보고 받은 인상에서 변한 점이 있나요?

미나세:소설을 읽을 때부터 각 캐릭터의 심정이 세세하게 묘사됐었는데요, 애니메이션화 되어 「무섭다」, 「괴롭다」, 「즐겁다」라는 감정이 표정 등으로 선명하게 드러났죠. 또 읽었을 때부터 음악이나 SE(사운드 이펙트)가 머릿속에서 울려 퍼져서 애니메이션에 맞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고요, 원작 팬 여러분들께서도 좋아하시겠다고 생각하며 저도 매주 즐겁게 시청하고 있어요.

무라카와:소설 속에서도 캐릭터 제각각이 활발하게 활약하는 게 전해졌는데요, 역시 그림이나 소리가 붙고, 음악이 들어가 세계관이 보다 부풀어 올랐어요. 특히 스바루의 정신없이 요동치는 심정이나 사망회귀할 때 공포 묘사가 굉장해요. 자기 말고 아무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른다는 고독감도요.

미나세:스바루가 사망회귀 한 순간에 어린이 목소리 같은 게 흘러나와서 굉장히 무서웠어요. 하지만 이런 소리를 기다렸다고 할지, 공포 속에서 어떠한 오싹거리는 느낌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서 소리도 애니메이션 속에 살아있다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방송 시각이 심야라 더 무서운 점도 있죠.

미나세:일요일 심야라는 더할나위 없는 시간에 새로운 1주일을 향해 사망회귀 하는 거네요.

무라카와:새로운 마음가짐이죠.

미나세:『리제로』를 보고 「다시 1주일 힘내자!」라며 자고 아침을 맞이하는 게 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무라카와:단 항상 궁금한 부분에서 끝나니까 「빨리 다음 화 보고 싶다.」라며 안절부절하게 1주일을 보낼 가능성이 있지만요(웃음).

미나세:그런 분들께선 서점에 가셔서 원작을! 저희도 연기하며 소설을 읽는데요, 굉장히 많은 정보가 담겨서, 원작을 읽으며 애니메이션을 보시면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부디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하신 분들께서도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눈으로 보기엔 감정을 파악하기 힘든 두 사람. 쏙 빼닮은 자매인데 다른 점도!?

――본인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매력은? 또 캐릭터를 구성하는 법 및 연기하는 가운데 어렵다고 느끼는 점은 있나요?

무라카와:람은 쌍둥이 언니로 로즈월 저택에서 메이드 일을 하는데요, 가사는 전부 렘한테 맡겨놓은 상태에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는 앞으로 시청하시면 알 거에요(웃음). 렘이랑 마찬가지로 착한 아이인데 겉으로 드러내는 걸 잘 못 해서, 스바루를 대할 때도 엄하게 대하곤 해요. 스바루를 신경쓰고 있으며 그를 위해 행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연기할 때 늘 의식하고 있는 점은, 겉으로 보이는 형태의 감정 움직임이 거의 없이 담담히 말하는 부분. 감정을 싣고 싶지만 드러나지 않게, 그 정도를 꽤 섬세하게 조심하고 있어요.

미나세:렘과 람은 다른 캐릭터들처럼 감정 풍부히 얘기하거나, 표정을 드러내지 않고, 음압도 일정히 담담하게 얘기하는 아이들이지만, 그 둘은 굉장히 싱크로하거나 자매애 넘치는 멋진 콤비에요. 단 첫 애프터 레코딩 때, 너무 담담해서 「이 정도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도 괜찮은가?」라며 불안해졌었어요. 하지만 그게 그녀들의 개성이자 매력으로, 앞으로 스토리 중에 좋은 점을 부각하는 전개가 많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여러분께서 느끼신 첫 인상에서 어떻게 변해가는지가 기대되는 캐릭터인지라, 그 점을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어요.

――딱 봐도 닮은 쌍둥이다보니, 연기할 때 차이를 두는 게 어렵진 않나요?

무라카와:확실히 닮긴 했지만 성격이 전혀 다르거든요.

미나세:비슷한 말을 쓰지만 다른 식으로 얘기한다던가, 보다 직설적으로 말하는 게 람이고, 렘은 한꺼풀 감싸고 말해요. 그래도 스바루한테 주는 데미지는 결과적으로 똑같지만요(웃음). 렘은 언니가 있기에 자신이 있다 생각하므로 항상 뒤에서 언니를 지지하는, 살짝 뒤로 물러난 느낌이죠.

무라카와:하지만 스바루한테 하는 말은 심한, 그것이 우리들 자매의 컬러(웃음). 렘은 굉장히 다재다능한 아이라 말도 막힘 없이 하고, 세련됐지만, 자아내는 분위기는 부드럽고 다른 느낌이 들어요. 그 부분이 전혀 다르다고 느끼는 포인트이고, 실감하며 연기하고 있어요.


■ 「포근한 분위기가 커졌다.」&「어떤 목소리로 연기하는지 기대했었다.」

――서로 연기하는 캐릭터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받은 인상은?

무라카와:현장에서 「조금만 더 쏘아붙여 주세요.」라는 디렉션을 받고 그걸 소화하며 렘을 만들어가는 이노링(미나세 씨)는……멋져❤

미나세:무슨 말씀이세요? (웃음)

무라카와:렘은 람보다 인상은 부드럽지만, 이노링 목소리가 들어가 더욱 포근한 분위기가 나서, 자매 각자가 돋보이는 느낌이 나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미나세:람은 자신감이 커서, 자유롭게 행동하던 땐 렘으로선 부러운 면도 있고, 멋있다고 생각하거나 동경하는 면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화면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귀엽다고 느꼈어요. 스바루를 「바루스」라고 독특하게 부르는 것도 캐릭터 성이 나타나 좋아요. 최근에 리에숑(무라카와 씨)랑 둘이 쌍둥이 역 한다고 들었을 때, 지금까지 공연했던 작품 중에서도 건강하고 귀여운 아이를 연기한 적이 많아서 「어떤 목소리로 연기할까?」라며 기대했었어요. 그러다 애프터 레코딩에서 같이 등장했을 때, 「앗, 딱 맞아!」라고 생각하고, 신선해서 제 안의 람에 기분 좋게 맞아 떨어졌었어요.


무라카와:고마워! 나도 그래!

미나세:그리고 대사가 겹치거나 전후로 이어하는 경우가 많은 캐릭터라서, 이 목소리랑 내 목소리가 맞겠구나 생각하면 두근두근했어요. 의외로 먼저 얘기하는 건 렘이지만요.

무라카와:그러게.

미나세:말하고 나서 「어떤 식으로 받을까?」라며 두근두근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웃음). 좋은 느낌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지 않나 개인적으론 그렇게 생각해요.

무라카와:나이스 콤비네이션이에요!


■ 본인은 렘? 람?

――본인께선 렘 혹은 람, 어느 쪽과 더 닮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무라카와:람일까나.

미나세:렘이요.

무라카와:어? 렘?

미나세:그럼 나 람이야?


――캐스트 여러분들께서 모인 코멘트 취재에선 미나세 씨가 언니 같다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는데요…….

미나세:렘 쪽이 언니를 커버하고 있지 않나요?

무라카와:그러게.

미나세:자기 스스로 유능하다는 듯이 말하는 건 좀 그렇지만요(웃음).

무라카와:람도 커버치고 있어!

미나세:하긴 무슨!

무라카와:하고 있거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미나세:정말? 그럼 난 람 아니네.

무라카와:그럼 난 누구야?

미나세:리에숑은 리에숑이지. 그나저나 굳이 말하자면 자유로운 느낌은 람이네요. 리에숑은 항상 자유롭게 살고, 어딜 가도 프리 스타일이니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점에선 독자적인 센스를 지닌 람에 가까울까, 라며 커버하는 부분이 내 렘다운 점.

무라카와:그런 말 하면 안 되지! 자기가! (웃음)

미나세:야무지거든요.

무라카와:그건 부정할 수 없지만.


■ 쌍둥이 느낌은 캐스트 두 분께서 공통

――대화를 들어보면 두 분께선 쌍둥이 같은 느낌이 드네요.

미나세:저의 공통점은 혈액형이 B형이라는 점이랍니다.

무라카와:파장이 굉장히 잘 맞는 거지.

미나세:좋아하는 것도 같고.

무라카와:웃음 포인트도 똑같아서 얘기하다보면 재밌어요.


――B형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미나세:무슨 뜻이세요?

무라카와:혹시 지금 디스하시는 거에요? (웃음)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사람이 많다는 말이에요.

미나세・무라카와: (귀여운 목소리로)감사합니다~♪


■ 소환 판타지물이라면 이게 하고 싶다!

――만약 스바루랑 똑같이 루그니카 왕국으로 소환되었다면, 제일 처음 어떤 행동을 취하실 거죠?

미나세:1화 스바루 같은 느낌이 아닐까요? 눈을 부비적 거린다던가. 핸드폰도 권외고.

무라카와:괴로워! 바로 움직이진 못 하겠지. 머릿속 새하얘질 거야. 「여긴 어디?」라며. 남들한테 말도 못 걸 테고.

미나세:일단 벽을 치거나 발로 차거나. 특수한 능력이 발동하진 않나 기대하면서. 히어로물 애니메이션에선 변신하면 도약력이나 신체능력이 급상승하잖아요? 그런 게 있을지도 모르니.


――스바루랑 똑같이 판타지 세계에 소환된다면 능력자가 틀림없다?

미나세:맞아요! 머리보다 몸에 맡기는.

무라카와:판타지 세계라는 인식이 있으면 역시 날아 보고 싶어요.

미나세:와, 나왔다! 계속 저 소리 하거든요.


――캐스트 집합 인터뷰에서도 「이세계에 간다면 뭘 하고 싶어?」라는 질문에 「하늘을 날고 싶다.」고 했었죠?

무라카와:꿈이거든요. 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는 게 중요해요!


■ 릴레이 질문 기획! 타카하시 씨로부터 온 질문에 의외의 두 분의 모습이……

――본 연재 기획에선 릴레이 질문 기획을 진행중입니다. 저번 회차 등장한 코바야시 유스케 씨, 타카하시 리에 씨, 우치야마 유미 씨로부터 두 분께 질문입니다.

미나세・무라카와:두근두근.


――우선 타카하시 씨부터, 「렘과 람은 저택에서 집안일을 하는데요, 두 분이 잘하는 집안일은?」.

미나세・무라카와:없어요!

미나세:집안일은 안 해요!

무라카와:응!


――어? 청소는?

미나세:그 이전에 더러워지질 않아요! 저희 방은! 여자 애는 그런 거에요!!


――뭐에요? 그 아이돌은 화장실 안 간다는 것 같은……?

무라카와:솜사탕 이불에…….

미나세:항상 팝콘이…….

무라카와:그건 안 되지!

미나세:안 더러워요!

무라카와:몽환적인 우리집.

미나세:맞아! 그래도 요리는 하고 싶은데.

무라카와:마음만은 말이지.

미나세:요전에 카르보나라 우동을 만들었는데 맛있었어요.

무라카와:제법이네!

미나세:설마 부엌에 들어설 날이 올 줄이야.

무라카와:나도 딱히 잘하는 요리는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오무라이스.


――할 줄 아시잖아요!

무라카와:저도 하면 되거든요!

미나세:칭찬하는 게 아냐(웃음).


――만들 줄 아시는 요리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대로 가다간 「유감 자매」가 돼 버리니까요.

무라카와:유감이라뇨!

미나세:「둘 다 아직 어리구나. 귀여워라.」라고 생각할 터(웃음).



■ 주인공이 직접 물어보는 이미지에 대해 두 분의 반응은?

――깊어지기 전에 다음 질문으로. 코바야시 씨로부터 「스바루는 기분 나쁘다고 생각해?」.

미나세:슬픈 질문이네요. 안에 든 사람이 직접 자기 캐릭터가 기분 나쁘냐? 고 물어보다니(웃음).


――연재 기획 제1회의 세 분의 대담에서 타카하시 씨가 갑자기 스바루는 기분나쁘다고 발언한 걸 코바야시 씨가 계속 들먹여서…….

미나세:그렇군요(웃음). 전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아요.

무라카와:저도요.


――그런 식으로 갑자기 거리를 좁혀대며, 수상한 말을 속사포마냥 쏴대는데도요?

미나세・무라카와:으~음…….

미나세:처음엔 「와, 텐션이 엄청난 주인공이네!」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정이 솟아 오르는 부분은 있을지도.

무라카와:람과 렘에게 있어선 그 거리감이 오히려 적당할지도 모르지.

미나세:자매의 좋은 점을 이끌어내는 사람이라 기분 나쁘진 않아요. 리에 쨩도 제법 말이 심하네요(웃음).


――그 말을 들으면 코바야시 씨도 안심하실 거에요.

미나세:부디 전해주세요.

선전담당:두 분께서 직접 전해드리는 게 빠르지 않나요?

무라카와:모처럼 기사로 쓰이는 건데 읽어서 전했으면 좋겠어요(웃음).


■ 캐스트 두 분의 마음은 통하고 있는가? 우치야마 씨가 제안한 실험 기획

――우치야마 씨로부턴 「똑같은 문제에서 연상되는 대답이 맞는지 어떤지 시험해 주세요. 쌍둥이니까 마음이 통할 터!」랍니다.

미나세:어? 안에 든 사람도요?


――그렇습니다. 그럼 문제 나갑니다. 「좋아하는 전통 과자는?」

미나세:우선 서로 좋아하는 과자를 맞춰 볼까?


――하나~ 둘!

무라카와:「와라비모찌(わらび餅)」.

미나세:「모나카 튀김(揚げもなか)」. 엄청 좋아해!


――유감입니다! 그럼 이번엔 상대와 맞추는 것으로 가 볼까요?

무라카와:2개 사이는 어려워.

미나세:일반적인 걸로 가 보자.

무라카와:잠깐만!? 그거 과자 맞나?

미나세:그러지 마! 과자 맞는 걸로 쳐 줘!

무라카와:알았어! OK!


――그럼 갑니다! 하나~ 둘!

미나세・무라카와:「만쥬」.

무라카와:오오, 맞았다!

미나세:와아~!

무라카와:봤느냐~!

선전담당:틀릴 때마다 사망회귀 하니까 맞을 때까지 영원히 하자고 세 분이 그러셨는데, 설마 두 번 째부터 맞추다니.

미나세:저희 이런 점이 있거든요! 괜찮아요? 기사용 카메라 안 돌리셔도? 유미 씨한텐 「우리를 얕잡아보면 곤란하죠!」라고 전해둘게요(웃음).


■ 두 분께서 제안하는 『리제로』를 즐기는 방법은?

――이 작품을 이렇게 보면 재미있다, 하는 개인적인 즐기는 법을 알려주세요.

무라카와:원작과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그리는 건 똑같지만, 제한이 정해진 애니메이션에선 영상이나 소리, 음악 등에서 세계관을 넓히는 것이 가능해요. 한편 원작은 세세한 캐릭터 및 배경 묘사가 되어서, 어떻게 보면 보완 관계에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원작에 해당하는 신까지 읽고 멈추고, 또 다음 회 애니메이션을 보고 다음 부분까지 읽고, 「그 신 뒤에 이런 이유나 공작이 있었구나.」라는 발견을 해서 재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W체크 추천해요!

미나세:캐릭터 각각의 시점에서 보셨으면 좋겠어요. 쌍둥이라지만 렘과 람은 다른 인격을 지녔고, 생각하거나 느끼는 것도 달라요. 대사 하나를 봐도 「이 때 렘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던가 「람은 어떤 심정일까?」라는 생각을 하면 다음과 이어지거든요.

로즈월 저택으로 무대를 옮기고 2장에 돌입해서, 새로이 등장하는 캐릭터도 많고, 스바루에게 있어선 어떤 포지션에 속하는 사람일까? 라는 추리를 하고 머릿속에서 상관도를 그리는 것도 재밌어요. 상상한 게 맞으면 좋고, 빗나가면 놀라움이 있고요. 추리 요소도 있으니까 머리를 써가며 시청하셨으면 좋겠어요. 담겨져 있는 메세지 등 화면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머릿속으로 조립해서 자기가 만든 스바루와 완성형의 차이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사고 루프 회전의 5화! 복선도 속출하니 놓치지 마세요!

――제5화가 방영 직전입니다. 5화의 주안점이나 개인적으로 주목해주길 바라는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미나세: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많은 걸 생각할 수 있는 에피소드. 보이지 않는 것과의 싸움인지, 기분 문제인지, 물리적인 것인지, 점점 알 수 없게 되는 부분일까요. 사망회귀는 반복할 때마다 익숙해지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분은 그 생각을 날려 버려 줍니다. 고통도 동반하며 죽음의 괴로움을 밀도있게 담았어요. 이걸 넘어서는 게 큰 고비죠.


무라카와:그리고 슬쩍 지나가는 신이나 대화가 다음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복선이 되요. 가볍에 넘겨 보거나 흘려 듣지 않도록 하세요.


미나세:이야기는 조금씩 진행되어, 스바루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것에 가까워지지만 평범한 방법으론 안 되요.


무라카와:제2장은 다음 이야기를 알면 주안점을 꼽는 게 어려워요. 그런 고로 백문이 불여일견, 5화를 기대해 주세요(웃음).




――그럼 다음 화 후편도 잘 부탁드립니다.

미나세・무라카와:잘 부탁드립니다~!


★제5화 예고 동영상도 check♪



■ 작품정보

【방송정보】
테레비도쿄(テレビ東京) : 매주 일요일 심야 1:05~
테레비오사카(テレビ大阪) : 매주 화요일 심야 1:35~
테레비아이치(テレビ愛知) : 매주 목요일 심야 2:05~
AT-X : 매주 금요일 밤 10:00~
[AT-X 재방송]
매주 일요일 밤 11:00~
매주 월요일 오후 2:00~
매주 목요일 아침 6:00~
※방송 일시는 예정입니다. 예고 없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토리】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 정신을 차려 보니 이세계에 소환되고만 평범한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 아무것도 모르는 이세계에 내팽겨쳐져 어찌할 바를 모르던 스바루에게 손을 뻗어준 건 아름다운 은발 소녀였다. 절망적 상황에서 도와준 소녀에게 무언가 은혜를 갚고 싶었던 스바루는 소녀가 찾는 물건을 함께 찾기로 하는데…….



【스태프】
원작 : 나가츠키 탓페이 (MF문고J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KADOKAWA간행)

캐릭터 원안 : 오츠카 신이치로

감독 : 와타나베 세이지

시리즈 구성 : 요코타니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사카이 큐타

플롯 디자인 : 스즈키 노리타카, 이와하타 고이치

미술 설정 : 카네시로 사야(美峰)

미술 감독 : 타카미네 요시토(美峰)
색채 설계 : 사카모토 이즈미

촬영 감독 : 미네기시 켄타로(T2studio)

3D 디렉터 : 카루베 유우(T2studio)
편집 : 스도 히토미(REAL-T)
음악 감독 : 아케타가와 진
음악 효과 : 후루야 토모지(スワラ・プロ)
음악 : 스에히로 켄이치로
음악 제작 : KADOKAWA
애니메이션 제작 : WHITE FOX

제작 :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작 위원회


【캐스트】
나츠키 스바루 : 코바야시 유스케
에밀리아 : 타카하시 리에

팩 : 우치야마 유미

펠트 : 아카사키 치나츠
렘 : 미나세 이노리

람 : 무라카와 리에

베아트리스 : 아라이 사토미

라인하르트 : 나카무라 유이치

엘자 : 노토 마미코

로즈월 L. 메이더스 : 코야스 타케히토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공식 사이트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공식 Twitter(@Rezer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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