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 베리멜론
출처 : 애니메이트TV
TV 애니메이션 『리제로』 미나세 이노리 씨의 한 마디에 코바야시 유스케 씨의 마음이 꺾였다!? 궁금한 그 한 마디란……? |
애니메이트 타임즈에서 개재 중인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취재 생활」. 본 기획은 TV 애니메이션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하, 리제로)의 성우진 및 테마송 담당 아티스트의 특별 인터뷰를 연속해서 개재하는 기획입니다.
작품에 대한 마음, 여기서밖에 못 읽는 비화와 함께 방영된 에피소드를 되돌아보고, 방송 직전인 에피소드의 주안점도 특별히 전해드리는 본 기획. 제9화 차인 이번 회에선 나츠키 스바루 역 코바야시 유스케 씨와 렘 역 미나세 이노리 씨가 등장. 수록 에피소드 및 제2장의 하이라이트인 11화의 주안점 등에 대에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또 릴레이 인터뷰 기획으로 지난 회 등장하신 스태브 분들의 질문과 독자 여러분들께 받은 질문에도 대답을 듣겠습니다.
■ 코바야시 씨의 릴레이 질문에 미나세 씨의 대답에 예상치 못 한 반응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코바야시 씨는 제2회 차 릴레이 질문에서 렘 역 미나세 씨와 람 역 무라카와 씨께 '스바루는 기분 나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하셨죠?
나츠키 스바루 역 코바야시 유스케 씨 (이하, 코바야시) : 기사 읽고 슬퍼졌어요.
렘 역 미나세 이노리 씨 (이하, 미나세) : 왜요?
코바야시 : 이노리 쨩이 '슬픈 질문이네요. 안의 사람(中の人: 성우를 뜻하는 말)한테 직접 자기 캐릭터가 기분 나쁘냐는 질문을 하다니(웃음).'이라고 적혀 있어서(웃음).
미나세 : 어!? 그 뒤에 엄청 칭찬했는데!
코바야시 : 당연히 읽었지! 그래도 '아, 렘 같은 말투!'라고 느꼈어(웃음).
――그러고 보니 코바야시 씨는 미나세 씨와 둘이서만 인터뷰를 한다고 했을 때 벌벌 떠셨죠?
코바야시 : 떤 적 없어요! '긴장 되네요.'라고 했죠!!
미나세 : 어, 진짜!?
코바야시 : 수록(레코딩) 때 에밀리아(타카하시 리에 씨)가 없을 때엔 계속 이노링이 옆에 있는데 생각보다 긴장된단 말야, 항상. '어쩌지? 무슨 얘기를 해야되나?'라면서.
선전담당 : 미나세 씨가 긴장하게 만드는 거에요.
미나세 : 진짜? 나 마성의 여자?
일동 : (폭소)
미나세 : 그래도 진행 되면서 얘기도 많이 하게 됐어요.
코바야시 : 예전에도 꽉 채워서 공연(共演)했던 작품이 있었는데 둘이서 얘기한 적은 없었을걸?
미나세 : 등장인물도 한정되는 에피소드가 몇 번 있어서 점점 얘기하게 됐죠. 나는 전혀 긴장 안 하는데, 일방통행인가?
코바야시 : ……글쎄?! 잡담은 이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땀)
■ 두 사람이 느끼는 스바루와 렘의 관계성과 변화
――로스월 저택에서 지내는 스바루, 렘 람 자매와의 관계성에 변화를 느끼시나요?
코바야시 : 썩 느끼기 힘들어요. 람은 처음부터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며 접해줬고, 스바루에게 있어선 베아코와 비슷한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상대일지도 모르겠어요. 렘은 자신을 드러내진 않지만 상호 피고용인 관계로서 접했으니 친밀해지진 않았더라도 미움받진 않았겠다…… 싶어요.
하지만 가끔 미소를 보여 주게 되고, 조금씩 렘을 이해하게 됐다고 생각한 게 6~7화였기에, 아무것도 믿지 못 하게 됐죠. 6화 종반부에서 렘을 향해 외친 마음과 죽음 회귀하고 렘과 다시 만났을 때 공포로 스바루가 엄청난 비명을 지르는 것도 이해가 돼요.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 렘과 람의 신뢰를 얻고자 하지만 세심한 주의를 해야만 되다 보니 어색함이 나타나고 말죠. 그러니까 상대가 어찌 생각하느냐 보다, 이쪽(스바루)의 심경 변화가 제일 크다 보니까 연기하면서 힘들었어요.
미나세 : 람은 의외로 스바루와 에밀리아가 렘에게 있어 어떻게 보이고 있는가, 처음엔 전혀 모르겠었어요. 아마도 렘과 람 모두 자기가 일하는 로즈월 님 주변에 있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그저 주인님께 받은 명령을 이행하려고만 했다고 생각해요. 스바루와 대화할 때마다 처음엔 표정이 안 드러났는데,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는 게 느껴졌어요. 문이 조금씩 열리는 것처럼, 하지만 열리진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 렘과 람의 위태로운 부분만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나이에 걸맞는 천진난만함과 귀여움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보이게 됐어요.
렘은 항상 람만을 보고, 문제를 혼자서 끌어안는 성격이다 보니 스바루가 마주해 주면서 어떻게 될지 기대됐었어요. 10화에서도 렘의 변화가 보이죠. 주인이 아닌 사람을 위해 움직이는 렘은 신선하기도 하고, 기쁘다고도 느꼈어요.
■ 숨겨진 렘의 마음이 그려지고,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스바루가 분투한 10화
――그 10화가 막 방영된 참인데요, 9화에서 스바루는 블랙 아웃했지만 10화에서 스바루가 살아있어서 안심했었어요.
코바야시 : 죽어서 끝나기만 하진 않아요(웃음). 마수에게 습격을 당했지만 어찌저찌 목숨을 건졌지만 저주에 걸려 베아코에게 시안부 선언을 받은 스바루였지만, 설마하니 렘이 혼자서 마수를 없애러 갔을 줄이야. '어째서 렘이 날 위해 그렇게까지 하지!?'라는 말은 솔직한 마음과 망설임이 보였어요. 그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 한 채로 람과 둘이서 렘을 구하러 가는데요, 그 길에 람으로부터 렘과 람의 과거 얘기를 듣고, 수수께끼를 풀 힌트를 찾기도 해요. 예를 들어 '쯔노나시(ツノナシ : 뿔이 없는 존재)'처럼요. 람과 한 대화에서도 그녀의 마음이 많이 알 수 있어요.
――스바루가 사망회귀를 밝히려고 하는 것으로 마수를 유인하는 자기희생도요.
코바야시 : 맞아요. 자칭 '미끼 작전'(웃음). 결국 자신을 걱정해 주는 사람이 죽는 건 싫다면서 4번 째 사망회귀를 자기 의지로 고르기도 했었죠. 그걸 관철하며 온 힘을 다하는 게 10화였어요.
미나세 : 렘의 마음이 전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오니화 하면서도 간신히 이성을 유지하고 '렘이 혼자서 해야돼…. 다치는 건 렘 혼자서 충분.'이라고 말하면서 노력하는 렘을 보고 '정말 착한 애구나.'라고 느끼고요. 처음은 감정의 기복을 알 수 없고 마녀의 냄새가 나는 스바루를 공격하기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애였는데 사실은 융통성이 부족하고 마음이 앞서서 혼자 행동하는 애란 걸 알았을 때 지금까지 한 행동이 전부 솔직한 마음과 생각에서 나온 거란 걸 이해했죠.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 뭐든지 해야겠다 생각해서 나온 행동으로 6~7화에서 스바루를 공격했을 때도 분명히 마음 속으론 괴롭지 않았을까 싶고 스바루에 대한 마음과 마찬가지로 빨리 구원받고 싶다고 생각했겠다고요.
■ 오싹한 오니화 한 렘은 테스트 때부터 온 힘을 다해 임한 캐스트 진의 연기가 살렸다
――오니화 했을 땐 굉장히 강하고, 그야말로 오싹한(鬼気迫る : 오니가 다가오다=오싹하다라는 뜻의 숙어) 느낌이 들었어요. 연기하는 것도 힘드셨겠어요.
미나세 : 그러게요. 이번 편처럼 오니화하고 마지막까지 가면 '휴우.'해요. 사망회귀 등으로 평소 렘으로 돌아갔을 땐 뭔가 걸리는 게 있어요(웃음). 이 현장은 특히 테스트 때부터 다들 굉장히 진심으로 하다 보니 저도 적당히 할 순 없다는 마음이 들어서 테스트를 전력으로 하고나면, 진짜로 할 땐 더욱 위로 올라야겠다고 생각하는 현장이라 오니화 했을 땐 전부 뽑아내야겠다 생각하고 부딪히고 있어요. 기대되기도 하고 노력할 순간이기도 하면서 뭔가를 보여줄 자리기도 하니 열심히 하고 있어요.
선전담당 : 코바야시 씨도 테스트 때부터 텐션 풀MAX셨죠.
코바야시 : 테스트하고 힘이 다 빠졌지만요. 요령이 없으니까 안 되겠어요.
미나세 : 그게 또 다른 분들 심경을 울리는 거잖아요.
――10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코바야시 : 마지막에 렘을 제정신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람을 내던지는 건 예상치 못 한 검을 하늘로 내던지는 듯한 꼴사나운 모습(웃음). 그 어떤 때라도 스바루다운 게 사라지지 않는 게 오히려 굉장해요. 멋있다가도 꼴사랍기도 하는 게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묘사되어 저도 연기하면서 즐거워요.
미나세 : 렘은 거의 오니화 한 상태로 싸우는데, 저번 편부터 이어서 싸우고 있는 렘을 보면서 굉장하다고 생각했어요. 보통은 담담하게 말하는 렘이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저렸어요!
■ 『리제로』 멤버의 오니가 씌인 에피소드
――이쯤에 작품에 대한 질문으로 들어가죠. 마수 울가름이 등장했을 땐 강아지였죠. 말이 나온 김에 개를 좋아하거나 키운 적이 있나요? 키워 보고 싶은 동물은 있나요?
코바야시 : 갑자기 가벼워졌네요(웃음). 저희는 마수는 "울갈"이라고 불러요. 누가 계속 그렇게 말해서(웃음).
미나세 : 그게 말하긴 더 편해요(웃음).
코바야시 : 질문에 대한 대답인데요, 저는 개 좋아해요. 키운 적은 없는데, 키워 본 적이 있는 동물은 햄스터밖에 없어요.
미나세 : 이미지가 잘 맞네요. 씨앗 주고 그랬을 것 같아. 저는 동물을 접한 적이 별로 없어요. 동물이 뭐라고 말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는 게 안타까워요. 할머니가 고양이를 기르셨었는데 떨어진 지우개를 주으려고만 했는데 할켰어요. 기르고 싶은 건 거북이에요. 거북이는 말을 안 해도 알 것 같아서. 감정도 별로 없을 것 같고. '배고파.'랑 '졸려.'가 다가 아닐까 싶어서(웃음).
선전담당 : 두 분께선 특별 방송에서 고양이 카페에 갔었죠?
코바야시 : 귀여워 하는 건 좋아하지만 기르는 건…….
미나세 : 잘 따라주면 좋겠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는 수준까진 안 가요.
――스바루는 오니가 씌였다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최근에 오니가 씌인 에피소드는?
코바야시 : 요전에 『리제로』 멤버끼리 바베큐 하러 갔어요.
미나세 : 맞아요!
코바야시 : 계속 가자고 얘기는 나왔었는데 스케줄이 영 안 맞아서요. 어쩌다가 아카사키 씨가 '내일 어때?'라고 물어보니 거의 괜찮다고 그랬죠. 엄청 재밌었어요.
미나세 : 저 인생 첫 바베큐였어요! 밖에서 밥먹는 거 엄청 좋았어요. 푸른 하늘 아래서 식재를 밖에서 자르고 구워 먹는 거요.
선전담당 : 바베큐 설명을 엄청 열심히 하셨는데, 다 알지 않을까요(웃음).
미나세 : 그렇네요(웃음). 그래도 처음이라 엄청 흥분했었어요.
■ 두 분께 있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
――그리고 매번 해온 릴레이 질문 기획입니다. 지난 회 등장하신 프로듀서 타나카 쇼 씨,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후루카와 츠나키 씨(WHITE FOX), 원작 MF문고 J편집부 이케모토 씨께 받은 두 분께 대한 질문입니다. 세 분이나 계셨으므로 둘로 나누어 묻겠습니다.
우선 이케모토 씨의 질문이에요. '스바루는 7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과거의 자신을 바꾸거나 새로운 결심을 다지는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두 분께도 과거의 성우 활동(혹은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된 사건은 무엇이 있나요?'.
코바야시 : 역시 성우 데뷔했을 때가 터닝 포인트였어요. 인생이 180도 변했으니까요.
미나세 : 사무소 오디션을 받았을 때에요. 엄마가 오디션을 찾아오셔서 응모했었어요. 제가 아직 13~14살 때 쯤이라, 오디션을 받을 용기는 없지만 성우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있었어요. 그런 제 등을 절반은 강제로 밀어주셨죠. 만약 아빠엄마가 제가 애니나 게임을 좋아한단 걸 몰랐더라면 오디션을 보지도 못 했을 것 같고 성우가 되지 못 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엄마가 가져다 준 오디션의 이력서를 쓴 게 시작이었다고 생각해요.
■ 이세계에 단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다음 타나카 씨로부터도 2개. '1시간 뒤 세상이 끝난다면 뭘 하시겠어요?'
코바야시 : 계속 시계만 보면서 카운트 다운 할 것 같아요.
미나세 : 싫어ー! 저는 가족이나 친구나 사이 좋았던 사람들을 모아서 일단 갈 수 있는 데까지 다 같이 손을 잡고 달리고 싶어요. 끝나는 순간에도 뛰는 상태로 다른 사람의 체온을 느끼면서 끝나고 싶어요.
코바야시 : 그래도 나도 누구랑 같이 있고싶다. 혼자는 외로워!
――다른 하나는 '이세계(루그니카)에 물건을 딱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뭘 가져가겠나요?'
코바야시 : 라이터요. 저쪽 세계에서 불을 피울 수 있는 도구는 마법 말곤 없을 것 같아요. 가치가 귀중한 미티어라고 보물시 되지 않을까요?
미나세 : 근데 렘이 풍로로 요리했었는데요? 물도 수도꼭지에서 나와서 설거지도 하고.
코바야시 : 로즈월은 고귀한 사람이니까 특별하다고 치고(웃음). 미티어로 불을 피워서 장사를 하던가 팔아서 금화를 벌어 살고 싶어요.
미나세 : 여행가방이 좋겠어요. 여러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나름 딱딱하니까 무기로도 쓸 수 있고. 안 보이는 실로 끌고 다니면 마물로 착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할 것 같아(웃음).
■ 11화의 타이틀은 「렘」. 스바루와 렘의 관계에 변화가!?
――제11화가 방영 직전에 있습니다. 11화의 주안점과 개인적으로 주목하길 바라는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미나세 : 타이틀이 「렘」이니까 틀림없이 렘이 활약하는 에피소드에요. 렘과 람의 탄생부터 유년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성장 내력이 밝혀집니다. 렘의 스바루에 대한 감정의 변화도 주목해 주세요.
코바야시 : 10화 마지막에 렘의 뿔을 향해 검을 내려친 스바루가 어떻게 됐는지, 저주 받은 스바루의 생사 행방도 궁금합니다. 스바루는 렘에 대해 호의와 공포 등 복잡한 감정을 지녔는데요,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 잣대가 될 이야기이니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회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취재 생활」 제10회 차에는 이어서 나츠키 스바루 역 코바야시 유스케 씨와 렘 역 미나세 이노리 씨가 등장. 어떤 토크가 펼쳐질지 기대해 주세요!
■ 작품정보
【방송정보】
테레비도쿄(テレビ東京) : 매주 일요일 심야 1:05~
테레비오사카(テレビ大阪) : 매주 화요일 심야 1:35~
테레비아이치(テレビ愛知) : 매주 목요일 심야 2:05~
AT-X : 매주 금요일 밤 10:00~
[AT-X 재방송]
매주 일요일 밤 11:00~
매주 월요일 오후 2:00~
매주 목요일 아침 6:00~
※방송 일시는 예정입니다. 예고 없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토리】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 정신을 차려 보니 이세계에 소환되고만 평범한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 아무것도 모르는 이세계에 내팽겨쳐져 어찌할 바를 모르던 스바루에게 손을 뻗어준 건 아름다운 은발 소녀였다. 절망적 상황에서 도와준 소녀에게 무언가 은혜를 갚고 싶었던 스바루는 소녀가 찾는 물건을 함께 찾기로 하는데…….
【스태프】
원작 : 나가츠키 탓페이 (MF문고J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KADOKAWA간행)
캐릭터 원안 : 오츠카 신이치로
감독 : 와타나베 세이지
시리즈 구성 : 요코타니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사카이 큐타
플롯 디자인 : 스즈키 노리타카, 이와하타 고이치
미술 설정 : 카네시로 사야(美峰)
미술 감독 : 타카미네 요시토(美峰)
색채 설계 : 사카모토 이즈미
촬영 감독 : 미네기시 켄타로(T2studio)
3D 디렉터 : 카루베 유우(T2studio)
편집 : 스도 히토미(REAL-T)
음악 감독 : 아케타가와 진
음악 효과 : 후루야 토모지(スワラ・プロ)
음악 : 스에히로 켄이치로
음악 제작 : KADOKAWA
애니메이션 제작 : WHITE FOX
제작 :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작 위원회
【캐스트】
나츠키 스바루 : 코바야시 유스케
에밀리아 : 타카하시 리에
팩 : 우치야마 유미
펠트 : 아카사키 치나츠
렘 : 미나세 이노리
람 : 무라카와 리에
베아트리스 : 아라이 사토미
라인하르트 : 나카무라 유이치
엘자 : 노토 마미코
로즈월 L. 메이더스 : 코야스 타케히토
등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공식 사이트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공식 Twitter(@Rezero_official)
>>Re:제로부터 시작하는 라디오 생활
【취재 생활】제1회 : 코바야시 유스케(나츠키 스바루 역), 타카하시 리에(에밀리아 역), 우치야마 유미(팩 역)
【취재 생활】제2회 : 코바야시 유스케(나츠키 스바루 역), 타카하시 리에(에밀리아 역), 우치야마 유미(팩 역)
【취재 생활】제3회 : 미나세 이노리(렘 역), 무라카와 리에(람 역)
【취재 생활】제4회 : 미나세 이노리(렘 역), 무라카와 리에(람 역)
【취재 생활】제6회 : MYTH&ROID(ED테마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