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 베리멜론
출처 : 애니메이트TV
TV 애니메이션 『리제로』 스즈키 코노미 씨가 부른 OP 테마에 담긴 메세지란? 【취재 생활 제5회】 |
스즈키 : 원작을 읽었을 때부터 인상 깊었던 신이 있어요. 4화에서 스바루 군이 밥을 만드는 렘을 도와줬을 때, 식칼에 엄청 베이고, 에밀리아가 고쳐주겠다고 하니 노력의 증거가 남아있는 편이 좋다고 한 게 감동적이었어요. 저도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운을 받았는데, 예상치 못 하게 사망회귀하고, 힘들구나 싶었어요. 영상으로 보니까 더욱 인상적이었죠.
또 1화에서 스바루가 엘자의 공격을 받았을 때에도 충격적이라, 선행 상영회에서 봤을 때에도 '우와~.'라며 감탄했어요. 그 후로 엘자를 볼 때마다 배가 아프게 됐어요(웃음).
――좋아하는 캐릭터를 알려주세요.
스즈키 : 제 트위터를 보시는 분들께선 벌써 아시겠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베아트리스에요. 원래부터 금발을 좋아했고, 로리타패션도 있어서 겉모습도 좋아하는데, 츤데레 속성까지 붙어서 완벽해요(웃음). 마법도 써서 강한데, 스바루한텐 매번 문깨기 당하는 점이 귀여워요.
――혹시 스바루와 마찬가지로 루그니카 왕국에 소환된다면, 처음에 어떤 행동을 하실건가요?
스즈키 : 아마 아무것도 못 할 거에요. 3일은 풀죽어 있을 것 같아요.
――서바이벌 생활에서 가장 처음 사라지는 타입이시네요(웃음).
스즈키 : 그래서 더 스바루 군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3일 동안 멍때리다가 돈 벌 방법을 생각해 보고 알바를 시작하지 않을지(웃음).
■ 「Redo」는 스바루의 노래, 노래할 때도 그와 마찬가지로 희망을 향하여 전력으로
――본인께서 부르시는 「Redo」가 흘러나오는 OP 영상을 보신 감상은?
스즈키 : 이미지 한 그대로 영상이 나와 감격했어요. 레코딩 때 스바루가 얼굴을 찌뿌리며 울부짖는 표정을 상상하며 노래했는데요, B멜로디에서 "외치며~(叫んで~)" 부분에서 OP 영상에서도 그런 표정을 짓는 스바루 군이 나와서 '맞았구나.'라며 안심했어요. 많은 분들께서 애니메이션 OP에서 처음으로 이 곡을 들으시겠는데, 반응도 신경쓰였지만 다들 '애니메이션에 딱 맞아요.'라고 트위터 답변을 많이 해주셔서 기뻤어요.
――「Redo」를 처음 들으셨을 때 인상은?
스즈키 : 분명히 부르기 어렵겠구나 싶었죠. 하지만 엄청 멋있어서 이 곡을 완벽하게 부르고야 말겠다는 마음이 쏫아올랐어요.
――인트로 기타 프레이즈부터 드럼 비트를 타고 멋있게 불렀다고 생각했더니 중간부터 기타 음색이 부드럽게 변하자 가창법도 부드럽게 업다운이 있고, 게다가 또 격하게 도는 전개를 지닌 곡이었죠. 2B에서 콜&리스폰스 바트가 갑자기 들어오는 것도 놀라웠어요.
스즈키 : 실은 1번과 2번 B멜로디는 처음엔 똑같았는데요, 최종적으로 2번에선 샤우트가 들어가고, 다른 분들께 콜을 받는 라이브에서 달아오르는 부분이 됐죠.
――보통은 D멜로디에 하이라이트가 있는데 그 전에도 여러번 하이라이트가 있는 것 같아요.
스즈키 : 레코딩 때부터 계속 전력을 다해 노래하는 느낌이 들죠. 스바루 군 본인도 아슬아슬하게 전력을 다해 돌진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것도 의식하며 필사적인 느낌과 광기를 내면서도 어둡지 않도록이요. 그는 긍정적인 사람이라 희망을 향해 달려가고 싶었어요.
■ 곡명은 긍정적으로 "얼마든지 다시 시작한다."라는 의미로
――가사도 필사적으로 싸우는 스바루 그 자체죠?
스즈키 : 그게 딱 제 노래에 대한 마음에도 드러맞거든요. 저도 항상 필사적이지만 희망을 향해 노래해왔어요. 라이브에서 노래할 때도 이것저것 많은 것을 떠올리고, 감동하고 그래요.
――곡명인 「Redo」는 "다시 시작하다"라는 의미죠?
스즈키 : 직역하면 그런 뜻이 되는데요, 스바루 군이 긍정적이라 "얼마든지 다시 시작한다."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참고로 잘못 읽는 경우는 「레도(レド)」파랑 「레-도(レード)」파가 많은데요, 제대로 읽으면 「리두(リドゥ)」에요(웃음).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고른다면?
스즈키 : 가장 마음에 드는 건 1번 B멜로디의 "되돌리는 가운데 붙잡은 사랑은 놓지 않겠어(巻き戻しの中 掴んだ愛はそう離しはしないから)"에요. 스바루 군다워서요. 에밀리아에 대한 변치 않는 마음을 느낄 수 있고, 전체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멜로디가 있어서 광기적인 부분도 보이지만, 이 문구는 스바루 군의 솔직한 마음이 드러나는 게 아닌가 생각해요.
■ 「지금부터 스타트」라고 생각하게 되는 곡
――지금까지 얘기한 것 말고 「Redo」를 들을 때 신경써야 할 부분 같은 주목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스즈키 : 이 곡은 그야말로 스바루 군 그 자체로 아무리 힘들어도, 사망회귀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 할지라도, 에밀리아를 위해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강한 마음과 집념과 같은 신념을 노래하는 거라, 등을 밀어주는 그런 곡이에요.
라이브에서도 돋보이는 곡이라 요즘 부르며 생각하는 건, D멜로디의 "지금부터 시작하라(ここから始まれ)"라는 문구 때 얼굴을 보면 '지금부터 스타트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요. 들어주시는 분들도 이 곡에서 힘을 재충전하고, 원기와 에너지가 넘쳐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벌써 라이브에서 피로하셨는데요, 반응은 어땠나요?
스즈키 : 발매 전인데 다들 열기를 내 주셔서, 2번 B멜로디도 콜을 해 주셔서 기뻤어요. 일단 노래하기 전에 콜 강좌 같은 걸 하기도 하고, YouTube에서 공개된 숏 버전 MV(Music Video)에서도 2번 끝까지 들을 수 있어서 그걸로 예습해주신 모양이에요. 라이브에서 진화해가는 곡인 것 같아서, 앞으로 계속 노래하는 게 기대되네요.
■ 흑과 백 스즈키 씨가 쿼리도로 대결! MV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기에도 주목!!
――「Redo」의 MV 컨셉을 들려주세요.
스즈키 : 「과거」를 나타내는 검은 의상을 입은 저와 「현재」를 나타내는 흰 의상을 입은 제가, 쿼리도라는 보드게임으로 대전해요. 하얀 저는 검은 제게 질 때마다 과거로 돌아가서 판도 리셋되는 사망회귀 같은 이미지로 이뤄졌어요. 쿼리도는 체스랑 닮은 게임인데요, 말 말고도 판자 같은 패가 있어서, 상대의 진로를 방해할 수 있어요. 방해 받은 많은 루트 중에서 올바른 루트를 찾아 나아가는 것이 애니메이션과 이어졌다는 생각에 채용됐어요. 판자를 쓰는 신도 있으니까 슬로우 재생해서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흑과 백의 대결의 결말은 풀 버전 MV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촬영 중 인상적이었던 사건은?
스즈키 : 검은 제가 도전적인 미소를 띄우는데요, 실은 MV에서 진지하게 연기하는 건 처음이에요. 그 표정이 전해지지 않으면 MV에 담긴 스토리도 전해지지 않으니까, 정말 어려웠어요. 쿼리도 대결 신에서도 앞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한 거라, 대전 상대를 상상하면서 연기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게다가 책상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합성이 잘 안 되니까 화장을 고치는 것도 살포시. 상당히 긴장감있었죠(웃음).
■ 스바루, 그리고 자신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노래한 「메비우스」
스즈키 : 저로서는 데뷔 4주년과 지금까지 쌓아온 시간이 있기에 부를 수 있는 곡이 아닌가 싶어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고 구애를 지니는 것이 남들에겐 하찮게 보인다던가 오해 받는 경우가 있죠.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세계를 곡명과 가사에서 표현했어요.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노래하는 것으로, 저 자신은 노래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를 노래했는데요, 『리제로』 세계관에서도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스바루 군도 여러번 사망회귀하며, 계속해서 똑같은 시작점으로 돌아오는데,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꿈인지 모르는, 그야말로 겉과 속을 구분할 수 없는 상태이죠. 그런 가운데에서 에밀리아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고, 그것이 스바루가 포기하지 않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느린 템포가 고뇌하는 모습과 겹쳐지네요.
스즈키 : 조금 어두운 곡조인데요, 2번 A멜로디의 "쫓아간 꿈에게, 시간에게 추월당하여(追いかけた夢に 時に追いかけられ)"가 굉장히 애달픈데, 노래하면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저도 꿈을 쫓고자 노래를 계속해 왔지만, 언젠가 압박감으로 다가오던 시절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새 싱글을 낼 때마다 이전의 날 이기고 싶다,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그게 압박감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그 기대에 보답해야겠다 느끼기 때문이에요. 곡조는 어둡지만, 앞을 바라보고 소중한 것을 꼭 껴안고 나아가고자 하는 메세지가 담겨 좋다고 생각했어요.
■ 3번 째 곡은 한정판과 통상판에서 다른 곡, 한 번에 녹음한 어코스틱 Ver.!
――3번 째 곡은 한정판과 통상판에서 수록곡이 다른데요, 둘 다 어코스틱 버전이죠?
스즈키 : 둘 다 밴드 멤버 분들과 같은 부스에 들어가, 타이밍을 맞춰서 한 번에 녹음했어요. 그래서 실패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죠. 얘기하는 소리나 웃음 소리도 들어가고, 그 자리의 분위기가 전해지는 음원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한정판에 수록된 「꿈의 속편(夢の続き)」(3rd 싱글 수록곡)은 라이브에서도 여러번 어코스틱 버전으로 노래했는데요, 평가가 좋아서 다시 레코딩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엔 대학 졸업식에서 노래하는 듯한 심정으로 노래했어요. 저는 대학생인데요, 그 시간을 노래하는 데 전부 쓰고 싶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휴학하고 고향인 오사카를 떠나 상경해와서, 조금 이른 졸업식 같은 마음으로 노래했어요. 졸업식이라고 하면 누군가 배웅해주는 느낌도 들지만, 상경하는 자기자신을 배웅하는 마음도 담아 봤어요.
「세상은 상처를 껴안는다(世界は疵を抱きしめる)」(5th 싱글 수록곡)은 시작의 계절에 딱 맞는 눈부신 곡이라고 생각해 골라봤어요. 라이브에서도 여러번 불러본 곡이라 라이브에 와 주신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시는 미소를 떠올리며 불렀어요.
■ 셀프 프로듀스 「19살 나홀로 여행(19歳ヒトリタビ)」, 아시아 투어에 도전!
――지난 번 2nd 라이브 투어를 막 마치셨는데요, 발매 기념 이벤트에 「19살 나홀로 여행!」, 아시아 투어도 얼마 남지 않으셨죠?
스즈키 : 원맨 라이브를 할 땐 밴드 분들이나 서포터 분들 등 많은 분들의 협력을 받아, 라이브를 이뤄왔는데요, 혼자 스테이지에서 세트 리스트부터 헤어 메이크랑 의상을 갖추는 것도 전부 혼자 하는 게 「19살 나홀로 여행」이에요.
매니저 : 주변 분들에게 도움만 받아선 스태프가 무얼 해주는지 보기 힘들고, 자기 노래만으로 승부하는 경험도 해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10대 마지막 매듭을 짓는 느낌으로 하고자 합니다.
스즈키 :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했던 투어에서, 시행 착오를 거듭해가며 매번 변화와 성장이 있었다고 믿고, 심경으론 변화는 늘 느끼고 있어요. 무엇보다 라이브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는 게 앞당겨졌어요. 지금까진 아슬아슬하게 준비했었는데, 전부 혼자 해보니까 당일엔 정말로 시간이 없다는 걸 깨닳았어요. 현시점의 절 현실감있게 받아들이실 수 있는 라이브라고 생각해서 부디 놀러 와주시길 바래요.
――그런 중에도 아시아 투어란 것도 도전이네요.
스즈키 : 첫 아시아 투어에요. 대만이랑 홍콩에 가는데요, 둘 다 저번에 간 적이 있고, 대반에선 1st 투어 추가 공연으로 원맨 라이브도 한 적이 있어요. 둘 다 갈 때마다 따뜻한 곳이라고 느끼고, 애니메이션으로 공부해 익힌 일본어로 마음을 전해주시는 게 기뻐요. 그런 여러분들께 저도 전력을 다해 파워를 전하고 싶어요.
평소에도 혼자 가곤 하는데요, 이번엔 밴드 멤버에 기타랑 베이스 분께서 같이 와주신다고 하셔서 마음이 든든해요. 2nd 라이브 투어의 열의로 임하고자 하므로, 인기 있는 곡도 일본과 조금 다른 부분도 있어서, 그 점을 고려해서 세트 리스트를 짰는데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스즈키 씨가 시작하고 싶은 건 요리&낚시!?
――작품에 맞추어, 지금 제로부터 시작하고 싶은 일이나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스즈키 : 요리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요리를 전혀 못 하거든요. 요즘은 열심히 특훈하고 있는데, 그릇에 담는 걸 너무 못 해서 트위터나 블로그에도 못 올리고 있어요. 사진을 보면 올릴만한 게 아닌 게 많아서(웃음). 지금 발전 도중이므로 피로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건 「낚시」에요. 오사카에서 살던 땐 가족끼리 매주 주말에 바다에 가서 낚시를 했었거든요. 전갱이랑 정어리, 문어, 오징어, 날치 같은 걸 낚고, 한 때 빠져들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은 항상 가는 것처럼요. 다시 하고 싶어요.
■ 미나세 씨&무라카와 씨로부터 질문! 스즈키 씨가 가사를 외우는 방법&라이브 루틴은?
――본 연재에선 릴레이 질문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회 등장하신 미나세 이노리 씨와 무라카와 리에 씨로부터 스즈키 씨께 질문입니다. 우선 미나세 씨부터 '가사는 어떻게 외우시나요?'
스즈키 : 옛날부터 악보를 보고 외우는 타입은 아니고, 귀로 듣고 외우고, 멜로디랑 같이 가사가 (머릿속에) 들어오는 타입이에요. 그러니까 가사를 외우는 데 고생한 적은 없는데요, 못 외우는 때엔 동작이랑 같이 외워요. 가사 속에 안무를 넣기 쉬운 말에 동작을 붙여 외우면, 라이브에서도 보시는 분들께 위화감이 없겠다 싶거든요.
――다음은 무라카와 씨로부터 '라이브 전에 하는 루틴은 있나요?'
스즈키 : 있어요! 스테이지에 나가기 전에 무대 막 뒤에서 스태프 분께 등을 세게 때려달라고 하고, 기합을 넣는 게 루틴이 됐어요. 강도도 매번 달라서 오늘은 잘 되겠다 싶을 땐 '톡톡'으로, 오늘은 센 게 필요하겠다 싶을 땐 미리 '팍팍 오세요.'라고 부탁드리고 강하게!
그리고 잘 하는 '좋았어!'라는 말버릇이 있어서, 그걸 말하면서 기합을 넣어요. 무의식적이지만 레코딩 전이나 라이브 직전에 입에 담아 기합을 넣죠.
――마지막으로 미나세 씨와 무라카와 씨 두 분으로부터 '렘과 람, 누가 더 좋아요?'
스즈키 : 어려워! 둘 다 다른 장점이 있으니까요. 둘 다 좋은데요, 굳이 말하자면 렘일까요? 렘은 집안일을 잘하고 저는 못 하는 게 많아서 신세 좀 지고 싶다는 바람이 있거든요. 그리고 람은 츤츤하지만 저한텐 베아트리스라는 츤데레가 있으니까(웃음).
■ ED곡 「STYX HELIX」을 부르는 MYTH & ROID에게 질문!
――인터뷰 연재 다음 회에 등장하는 건 ED 곡을 부르신 MYTH & ROID 두 분입니다. 스즈키 씨께서 MYTH & ROID 씨께 질문하고 싶은 건?
스즈키 : Tom-H@ck 씨께 물어보고 싶은 건 '어떻게 하면 긴장하지 않을 수 있나요?'. 저 긴장하는 성격이라 실전 직전에 꼭 배가 아프거든요. Tom-H@ck 씨랑 저번에 대기실을 같이 쓴 적이 있는데, 저는 '긴장된다! 어쩌지!?'라며 허둥지둥 거리고 있었는데, Tom 씨는 차분한 게 부러웠어요. 부디 긴장하지 않는 요령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Mayu 쨩이랑은 쭉 사이 좋게 지냈는데요, 같이 밥을 먹거나, 쇼핑하러 가기도 하고, 사적으로도 자주 얘기하거든요. 노래할 때랑 평소랑 갭이 커서 얘기하기 전까진 쿨한 여왕님 계열 캐릭터라고 생각했었어요. 항상 턱이 위를 향하고 있는 것처럼요(웃음). 그러니까 처음에 말을 걸었을 땐 깜짝 놀랐어요. 자기를 '개그 제조 머신'이라고 해서(웃음). 그래서 질문은 '어째서 그렇게 재밌는 얘기가 휙휙 나오는지 알고 싶어!'에요. 또 제가 라이브 같은 때 쓸만한 철판 개그를 만들어 주세요. 부탁합니다(웃음).
■ 스바루처럼 강한 신념을 안고 계속 노래하고 싶다.
――다시금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매력, 주안점은?
스즈키 : ス스바루 군은 항상 가혹한 상황에 놓이면서도 포기하지 않죠. 강인한 신념으로 복돋음 받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일이 닥쳐도 스스로 박차고 나아가는 자세에 저도 용기를 받고, 나도 강한 신념을 가지고 계속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 작품을 이렇게 보면 재밌어, 와 같은 독자적인 즐기는 법, 시청자 분들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스즈키 : 사망회귀가 키워드이므로 에피소드를 바꿔보며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5화에선 수상한 대사가 잔뜩 있었고, 6화 이후를 본 뒤에 다시 보고 느끼거나, 납득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보면서도 즐길 수 있지 않나 싶어요.
OP곡 「Redo」는 스바루 군의 마음, 결코 포기하지 않는 신념을 노래하고 있는데요, 노력하고 있지만 불안한 때나 누군가 등을 밀어주길 바랄 때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애니메이션에 딱 맞는 곡으로 만들었으니 계속해서 『리제로』도 함께 즐겨주세요!
■ 번외편 : 선전P가 이야기하는 「제7화」의 주안점은?
선전 프로듀서:렘의 람에 대한 마음. 람의 렘에 대한 마음.. 스바루의 에밀리아, 렘, 람에 대한 마음. 상대를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생겨나는 감정에 대해 스바루가 취한 선택……. 스바루 역 코바야시 유스케 씨가 '대본을 읽고 울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시청해 주시면 그걸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음 회 등장하는 건 ED 테마 「STYX HELIX」를 부르신 MYTH&ROID(미스 앤드 로이드)에서 보컬리스트・Mayu 씨, 프로듀서・Tom-H@ck 씨 두 분이 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발매 정보>
■OP 테마 : 스즈키 코노미 「Redo」
발매:2016년5월11일(수)
가격:초회한정판 1,800엔(세금 별도) / 통상판 1,300엔(세금 별도)
>>공식 사이트
■ED 테마:MYTH&ROID「STYX HELIX」
발매일 : 2016년5월25일(수)
가격 : 1,200엔(세금 별도)
>>공식 사이트
■ 작품정보
【방송정보】
테레비도쿄(テレビ東京) : 매주 일요일 심야 1:05~
테레비오사카(テレビ大阪) : 매주 화요일 심야 1:35~
테레비아이치(テレビ愛知) : 매주 목요일 심야 2:05~
AT-X : 매주 금요일 밤 10:00~
[AT-X 재방송]
매주 일요일 밤 11:00~
매주 월요일 오후 2:00~
매주 목요일 아침 6:00~
※방송 일시는 예정입니다. 예고 없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토리】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 정신을 차려 보니 이세계에 소환되고만 평범한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 아무것도 모르는 이세계에 내팽겨쳐져 어찌할 바를 모르던 스바루에게 손을 뻗어준 건 아름다운 은발 소녀였다. 절망적 상황에서 도와준 소녀에게 무언가 은혜를 갚고 싶었던 스바루는 소녀가 찾는 물건을 함께 찾기로 하는데…….
【스태프】
원작 : 나가츠키 탓페이 (MF문고J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KADOKAWA간행)
캐릭터 원안 : 오츠카 신이치로
감독 : 와타나베 세이지
시리즈 구성 : 요코타니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사카이 큐타
플롯 디자인 : 스즈키 노리타카, 이와하타 고이치
미술 설정 : 카네시로 사야(美峰)
미술 감독 : 타카미네 요시토(美峰)
색채 설계 : 사카모토 이즈미
촬영 감독 : 미네기시 켄타로(T2studio)
3D 디렉터 : 카루베 유우(T2studio)
편집 : 스도 히토미(REAL-T)
음악 감독 : 아케타가와 진
음악 효과 : 후루야 토모지(スワラ・プロ)
음악 : 스에히로 켄이치로
음악 제작 : KADOKAWA
애니메이션 제작 : WHITE FOX
제작 :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작 위원회
【캐스트】
나츠키 스바루 : 코바야시 유스케
에밀리아 : 타카하시 리에
팩 : 우치야마 유미
펠트 : 아카사키 치나츠
렘 : 미나세 이노리
람 : 무라카와 리에
베아트리스 : 아라이 사토미
라인하르트 : 나카무라 유이치
엘자 : 노토 마미코
로즈월 L. 메이더스 : 코야스 타케히토
등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공식 사이트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공식 Twitter(@Rezero_official)
>>Re:제로부터 시작하는 라디오 생활
【취재 생활】제1회 : 코바야시 유스케(나츠키 스바루 역), 타카하시 리에(에밀리아 역), 우치야마 유미(팩 역)
【취재 생활】제2회 : 코바야시 유스케(나츠키 스바루 역), 타카하시 리에(에밀리아 역), 우치야마 유미(팩 역)